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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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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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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음 탈락이 일어나는 경우, 발음과 표기가 일치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재+었+다'를 '재었다'라고 쓰지 않고 쟀다라고 표기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모음 탈락을 반영해서 표기를 했다는 의미로 받침의 쌍시옷의 경우 발음이 디귿이 되고, 어미 첫 자음의 디귿이 쌍디귿으로 된소리 발음이 나는 것은 모음 탈락과는 무관한 발음의 법칙입니다. 따라서 '쟀다'라고 표기되고 '잳따'라고 발음되는 것은 발음과 표기가 일치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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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감정이입과 객관적 상관물의 차이는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객관적 상관물은 감정이입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정이입 말고도 화자의 정서에 기여하는 모든 대상을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주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표현으로 설명해보면, 감정이입이라고 하는 것은 희로애락 등의 감정을 드러낼만한 표현이 있는 것이고, 객관적 상관물은 그러한 표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감정을 일깨우는 대상이나 정황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감정이입의 예로, /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 [김소월의 초혼 中] 에서 시적 화자의 슬픔을 사슴의 슬픔에 감정을 이입하여 시적 화자의 슬픔과 사슴의 슬픔을 동일시 하였습니다. 객관적 상관물의 예로, / 고향은 더욱 아닌 곳에서 / 아버지의 침상 없는 최후의 밤은 /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 [이용악의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中]에서 고향이 아닌 곳에서의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다른 슬픔 등의 감정 표현에 기인하지 않고, '풀벌레 소리'를 통해 유추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직접 표현과 간접 표현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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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단어가 기억이 안나요ㅠㅠ....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하지만 단순히 반복되는 대물림이라고 하기에는 부모와 자식 간은 천륜으로 이어져있습니다. 부자유친 父子有親이라고 오륜 중 하나로 부자의 도는 친함에 있는 것으로 부모는 자식에게 인자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섬김을 다하라는 말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희생으로 키우고, 자식은 그 부모를 효로서 대합니다. 그 자식이 결혼하여 그 자식의 자식을 희생으로 키우게 되고 그것이 반복되는 것이니 대물림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희생으로 키우는 것을 천신만고 千辛萬苦라고 합니다. 이것의 유래는[前來經文說 父母種種養育 千辛萬苦 不憚寒喧/ 전래경문설 부모종종양육 천신만고 불탄한훤]이라고 돈황문헌에 나오는 말로 부모가 자식을 낳아 돌보고 기르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 일이지만, 추위도 애가 우는 소리도 결코 꺼리지 않는다는 말로 즉, 부모가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은 이처럼 힘든 일인데 그렇게 희생하는 것이니 은혜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말하는 글입니다. 허나 부모와 자식 간은 천륜이라는 끊어낼 수 없는 인연이 있으니 자식이 부모에 대해 단순히 은혜를 갚는다고 하기 보다는 당연히 해야하는 도리, 즉 효도라고 말하고 있고 그러한 효를 행하는 것을 봉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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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현타왔다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현타라는 말은 ‘현실 자각 타임’을 줄여 이르는 말로, 헛된 꿈이나 망상 따위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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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에서 열매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성경에서의 열매는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마테복음에서 이렇게 말합니다./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리라 /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7:15-20]갈라디아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시기와 분내와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과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5:19-23]이것을 볼 때 성경에서의 열매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에 따라 행동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좋은 열매라 함은 성경 말씀에서의 가르침으로 충만하여 행동되어지는 믿음과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야고보서에서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17]곧 하나님의 가르침, 즉 사랑을 가지고 행하는 행동과 믿음 만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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