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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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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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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시대의 시조는 사대부의 시조만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아닙니다. 조선 전기에는 사대부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조선 중기를 거쳐 후기에 와서는 잘 알려진 황진이와 같은 기녀도 있을 정도로 중인, 기녀, 서민층으로 확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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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에 대해 사전적 정의 말고 교과서에 나오는 정의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는 소리의 세기에 따른 국어 자음을 분류한 것입니다. ㄱ,ㄷ,ㅂ,ㅅ,ㅈㄲ,ㄸ,ㅃ,ㅆ,ㅉㅋ,ㅌ,ㅍ,ㅊ예사소리는 일반적인 자음의 발음입니다. 된소리는 단단하고 거센소리로 간단히 말해 예사소리의 쌍자음 형태입니다. 거센소리는 크고 거친소리로 경구개(입천장)을 긁고 나오는 소리의 자음입니다. 여기서 눈치채셨겠지만 쌍자음이 없는 ㄴ,ㄹ,ㅁ,ㅇ,ㅎ은 소리의 세기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류로는 소리가 만들어지는 위치에 따라서 분류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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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페미니즘은 차별에 대한 좋은 취지로 나온건데 우리나라에서는 왜이리 변질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페미니즘은 휴머니즘의 한 갈래로 여성에 대한 정치ㆍ경제ㆍ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좋은 의미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페미니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불손한 이들이 정치적으로 이것을 이용하고 남성과 여성을 대립하는 극단적인 성향으로 몰고 가 극단적 협오주의로 변질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가나 사회를 운영할 때 남성과 여성은 그 본질적 성향에 따라 역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그러한 성향의 차이가 필요없는 분야에서는 남성과 여성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극단적 혐오주의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반목하게 하고, 정치ㆍ경제ㆍ사회 문화적으로 국가나 사회의 발전을 더디게 합니다. 쓸데없는 소모전입니다. 우리나라도 휴머니즘에 기인한 올바른 페미니즘 운동이 확산되어 남성과 여성의 대립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조화로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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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용비어천가의 내용은 어떤 내용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용비어천가는 조선 세종 때 선조인 목조에서 태종에 이르는 여섯 대의 행적을 노래한 서사시로 권제, 정인지, 안지 등이 125장의 노래로 조선왕조의 선대를 칭송하여 세종이 기뻐하며 용비어천가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이후에 박팽년, 강희안, 신숙주, 이현로, 성삼문, 이개, 신영손 등에게 주해를 붙여 10권의 책으로 펴내게 하였습니다.그리하여 조선왕조를 칭송하는 글을 쓴 학자들을 비꼬아서 비판하며, 나온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아부하고 살살거리는 모습을 보고 '용비어천가 부른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용비어천가의 내용은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과 같습니다. (1~2장) 해동 여섯 용이 날아 일마다 하늘이 주신 복이니, 옛 성인들의 고사와 일치한다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그 이유가 있음을 물과 나무에 비유(3∼8장) 시조인 목조부터 환조에 이르기까지 조상의 행적을 노래한 것으로 천명이 있다고 강조(9∼14장)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회군과 한양천도에 대한 내용으로 위화도회군으로 민심이 태조에게 있었으나 왕권을 욕심내지 않고 고려왕조를 지키려 노력하였으나 나라 사정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왕위에 오른 정당성 강조(15~26장) 고려초기부터 이씨 왕조의 도래가 예견되어있었고, 목조, 익조, 도조, 환조를 거치면서 그것이 더욱 선명해졌음을 확인(27∼46장) 태조 이성계의 비범한 모습과 재주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신기한 기적을 설명(47∼62장) 태조 이성계가 무공과 덕이 있음을 강조(63∼85장) 태조 이성계의 신궁에 가까운 실력과 학문과 인품 칭송 (86∼89장) 태조 이성계의 신력과 신무와 신공에 대한 칭송(90∼109장) 태종 이방원의 인물됨, 인품 그리고 하늘의 도움, 그 부인의 내조의 공에 대해 칭송 (110∼125장) 후대 임금들을 경계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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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려시대 때 현실을 비판하거나 풍자한 작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의 문학작품들은 전란이 많은 현실에 현실도피적인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려시대의 사설시는 황실에 대한 충성심과 경박한 허세를 드러내는 시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실과 관련된 이야기나 실제 사건들을 다루며, 그 속에서 현실과 이념의 괴리를 비판하는 내용도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자소설의 경우 무신의 집권으로 몰락한 문인들이 중국 당·송의 풍자소설을 모방하면서 시작된 가전체소설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데, 가전제소설은 의인화된 소재를 이용하여 당시 사회의 모순과 불합리를 풍자하였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임춘의 〈국순전 麴醇傳〉, 이규보의 〈국선생전〉, 이곡의 〈죽부인전〉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동물과 물건 등을 소재로 하여 현실을 풍자하고 비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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