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폭싹에 나왔던 노스텔지어는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노스텔지어는 그리스어 Nostos(돌아감), Algos(고통)이 합쳐진 말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느끼는 그리움을 뜻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것이 확대되어 어린시절의 추억, 그리운 순간, 감정, 지나간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 되었습니다.드라마 폭삭속았수다에 나온 시는 유치환의 로 여기에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은 영원한 이상과 그리움에 대한 상징이므로 그것을 표현하는 시어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을 제시하였습니다.
Q. 흔히들 말하는 쌍팔년도는 어디서 유래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쌍팔년도라 함은 두 시기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가장 먼저는 6.25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인데 이승만 정부 때 단기를 공식연호로 사용하였는데 1955년이 단기 4288년입니다. 그래서 전쟁 이후 혼란스럽고 복구하기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던 그 시절을 가리켜 쌍팔년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1988년도로 노태우 정부때입니다. 당시 1988년에는 서울 올림필이 개최되었던 해로 군대 제대를 앞둔 군인들이 올림픽 개최 때문에 제대 시기가 그 이후로 연기되면서 원치 않던 일을 하고 군사정권으로 폭력과 무력이 판을 치던 비합리적인 시기를 지칭하는 말고 현대시기와 비교해 과거의 시기를 폄하할 때 쓰는 말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의미를 모두 차처하고 그냥 현대와 비교하여 과거의 고리타분한 사고, 행동, 규범 등 다양한 것의 비합리적임을 지적할 때 쓰고 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어떤 제품에 이러한 타이틀을 붙이는 것은 과거 세대에는 추억을 제공하고, 현 세대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어 활용하는 경우가 최근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