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경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성경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성경에 호흡을 불어 넣고, 생각과 영감을 불어 넣고, 저술하신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옮겨 적을 것을 저자라고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욥기 / 모세여호수아 / 여호수아사사기, 롯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 사무엘, 나단, 갓시편 / 다윗 외잠언, 전도서, 아가서 / 솔로몬요엘 / 요엘호세아, 아모스 / 호세아, 아모스이사야 / 이사야요나, 미가 / 요나, 미가나홈, 스바냐 / 나홈, 스바냐열왕기상하, 예레미야, 애가, 오바댜, 하박국 / 예레미야, 오바댜, 하박국에스겔, 다니엘 / 에스겔, 다니엘학개 / 학개스가랴 / 스가랴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 에스라말라기 / 말라기에스더 / 모르드개야고보서 / 야고보마가복음 / 마가로마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 바울마태복음 / 마태누가복음, 베드로전후서, 유다서 / 누가, 베드로, 유다사도행전, 히브리서 / 누가, 바울, 바나바, 아불로요한복음, 요한 1,2,3서, 요한계시록 / 요한하지만 이것들 중 몇 가지는 maybe(아마도) 지었을 것이다 라고 추정하는 것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Q. 서양 드라마나 영화보면 신발신고 집에서 많이생활하던데 왜그렇게 생활하는지 궁금합니다.
입식 문화와 좌식 문화의 차이로 오랜 세월 지나오면서 굳어졌습니다. 입식 문화의 경우 집안에서도 바닥에 앉거나 눕는 일이 없고 소파나 의자, 침대를 이용하였습니다. 따라서 바닥과 신체가 직접적을 닫지 않았고, 난방도 벽난로 등으로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건축물을 돌이나 나무로 지으면서 더욱 그렇게 생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로 인해 차가운 바닥의 경우 따뜻하게 하기 위해 카페트가 발달하였고, 그에 따른 청소 방식도 발달하였습니다. 좌식 문화의 경우 바닥에 앉고, 누워서 자는 생활방식이었기에 낮은 식탁, 책상, 방석, 이불 등을 이용하였고, 그로 인해 바닥이 신체와 직접적으로 닫기 때문에 바닥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온돌 방식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돌이나 나무 등은 기본 골격과 기둥을 받치는 추춧돌 정도로 사용하고, 바닥이나 벽은 황토 등의 흙을 사용하고 그 흙먼지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종이 등을 바르는 방식이 발달하였습니다. 벽지나 장판이 그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서양과 동양의 방식은 아닌 듯 하고 동아시아, 동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일부, 북유럽과 캐나다에는 신발을 벗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입식 생활 위주인 중국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도 입식생활을 하되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는 것이 청결과 위생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Q. 한글 안되요. 하고 안돼요 하고 언때 사용 하나요
'되'라는 어근 뒤에 '요'라는 어미가 붙는 경우에는 '안되요'는 틀린 표현이고 '안돼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는 '요'라는 어미가 올 때 사실 '안되어요'라는 것이 전체 표기이고 이것을 줄여서 쓴 것이므로 '안돼(되어)요'가 맞습니다. 기본형으로는 '돼다'처럼 쓰이지 않습니다. '돼'는 '되어'가 줄어든 형태이므로, 예를 들어 '봄이 되어서 / 봄이 돼서', '그렇게 하면 안 되어 / 안 돼', '대학생이 되었다 / 됐다'와 같이 본말 '되어서, 되어, 되었다'의 준말 형태로 쓰이는 겁니다. '되다, 되고, 되면, 되니' 등은 '되어'가 줄어든 형태가 쓰이는 경우가 아니므로 무조건 '되-' 형태로만 씁니다.쉽게 이야기하면 '돼'를 풀어서 '되어'라고 썼을 때 자연스러우면 준말로 '돼'를 쓰는 것이고 어색하고 말이 안되면 '되'를 써야 합니다. 에를 들면 '아프다더니 얼굴이 안됐구나'를 풀어 쓰면 '아프다더니 얼굴이 안되었구나'는 자연스러우니 '돼'를 써도 됩니다.'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있냐?'를 풀어 쓰면(풀어 쓸 수도 없지만) '자식이 안되어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있냐?'는 '안되어기를'이 어색하고 말이 되지 않으니 틀린 표현으로 '되'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Q. 새로운 길(윤동주)와 연관된 작품 궁금합니다.
윤동주의 시 은 쉬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를 담은 서정시입니다. 아름답고 읽기 쉬운 시이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살펴본다면 걸어가는 길도, 길가에 만나는 여러 풍경도 사람도 다 새롭고 다른데 나라를 빼앗긴 이 현실만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자괴하며, 조국에 대한 그리움, 독립에의 의지 세우는 상징적인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작가의 비슷한 의미와 상징을 가지고 있는 시는 가장 잘 알려진 , , , 이 있습니다. 대부분 자아성찰의 내용을 중심으로 서정적으로 풀어가며, 당대 지식인으로서의 조국 독립을 이루지 못한 자괴감과 통탄, 그리고 바람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되 절망을 절망하지 않는 그리고 지극히도 자조적인 느낌을 줍니다. 시대적인 상황을 대입하면 윤동주의 시는 대부분 식민치하에서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의 고뇌를 노래하되, 이 상황에 절망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Q. '년도'와 '연도' 어떤 표현(맞춤법)이 맞는건가요?
두 표기의 차이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원래의 한자 표기는 '년도'입니다만 한자음 '녀'가 앞에 올 때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어 '여'로 적는다는 한글맞춤법 제 10항에 따라 '연도'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해나 숫자 뒤에 올 때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따라서 다른 말과 함께 쓰이는 경우에는 '회계연도, 제작연도, 설립연도' 처럼 '연도'로 쓰는 것이 맞고, 앞에 숫자나 해, 그를 나타내는 말이 오는 경우 '1975년도, 2024년도, 일 년, 내년' 처럼 '년도'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두 쓰임의 문법적 차이를 보시면 '연, 연도'의 경우 독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명사이고, '년, 년도'의 경우 독립해서 사용할 수 없는 의존명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