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
역사
Q. 고려 무신정변이후 최씨정권이 100년간 집권후 고려사회는 어떤시기 였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최씨 무신집권의 끝은 정상적 왕조질서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다만 최씨무신정권이 몽골의 침입을 피해 강화도에서 항전하고 있었다는 특수성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즉 최씨무신정권의 종말은 몽골과의 강화이고, 이는 고려가 차후 만들어지는 원나라에 큰 간섭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지요.실제 개경 환도와 몽골과의 강화조약을 맺게 되었으며, 몽골의 쿠빌라이는 대칸의 지위에 오르고, 남송을 정복해 원이라고 국호를 정합니다. 이런 공로가 인정되어 고려는 원의 사위국가 즉 부마국이 되어 상당히 두텁게 대우받았습니다.고려 전기와 후기를 나누는 기점이 무신정변이기에 고려 후기 사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려전기가 문벌귀족하회였다면, 고려후기는 권문세족이 지배층이었습니다. 권문세족의 구성은 다먕한데, 문벌귀족출신, 무신출신 등도 있지만 두드러진 것은 친원파가 대다수였다는 데 있습니다. 몽골어를 할 줄 알아 상공한 이, 원 황실의 공녀로 갔다가 황후자리에까지 오른 기황후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층이 지배층이 된 것입니다.이들 권문세족들은 대농장을 운영해 정치적 모순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모순 또한 심화시켰습니다.
역사
Q. 정말로 주초위왕을 나뭇잎에 새겼을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묘사화의 발단으로 이야기되는 주초위왕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훈구와 사림의 갈등 속에서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다양한 모함과 조작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지요. 이때 주초위왕의 나뭇잎을 실제 증거가 있었고 그것은 조작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조선시대 역모사건은 명확한 물증보다 역모란 사안의 중대성으로 작은 사안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휘발성이 큽니다. 예를들어 폭우를 피해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미루었다는 사실도 왕명을 거스르고 반역의 의도를 품은 것이라고 훈구와 사림 혹은 붕당 간 정쟁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Q. 왕의 이름에서 종, 조의 차이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왕의 시호는 왕의 사후 그 다음 왕때 신하들이 전왕의 업적과 특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만들어집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왕의 당대 편찬되지 않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데요, 아무리 왕이라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해 이를 경계하고 조심하란 뜻입니다.일반적으로 조와 종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태, 정, 태, 세 같은 것이 의미가 더 있지요. 큰 창업주는 태조, 큰 왕 태종, 세상을 두루 펼치는 세종, 세종 같이 말이죠.
역사
Q. 조선시대 궁궐의 요리사는 남자였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 상나라에서는 요리사가 재상에 오른 기록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이름을 떨친 이는 거의 없습니다. 조선 궁중 요리사는 대개 남성이었습니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보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지요. 사옹원이라고 궁중노비를 관리하는 관청이었는데 그 숫자가 상당합니다. 궁중 요리를 담당하는 노비수는 보통 400이 넘고 잔치나 연회가 있는 경우 그 숫자는 훨씬 커집니다. 왕이 노고를 치하한 기록이 있어 그 이름이 몇 알려져 있는데 남자였습니다.
역사
Q. 백년전쟁 잔 다르크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잔다르크가 없었다면 프랑스는 패배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프랑스군은 엉국의 장궁에 밀려 패배를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영국군은 프랑스군의 사거리 밖에서 장궁을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유리한 전세를 확보하였으나, 잔다르크의 등장과 프랑스군의 사기 충전 등으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프랑스군은 전력을 재정비하게 되었고 필립도 잃었던 자신감을 갖고 전쟁에 임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역사
Q. 대리청정은 왕위를 물려주지 않고 실시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리청정은 꼭 왕이 아니더라도 가능합니다. 왕의 어머니나 할머니도 가능하지요. 정순왕후의 경우 수렴청정이라하여 칸막이같은 발을 내리고 정사를 펼친다하여 붙여진 용어입니다.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 실제 정사를 돌보게 하였으나 이조와 병조의 일은 자신이 직접 돌봤습니다. 따라서 사도세자는 왕위를 이어받은 상태는 아니고 그런 수업을 실습처럼 했던 것입니다.이에 반해 이방원 즉 태종은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정사를 돌보게 하였습니다. 이때에도 태종은 국방과 관련한 일을 직접 살폈는데 이종무의 쓰시마정벌 같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역사
Q. 신라 태종무열왕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진골과 성골에 대한 학계의 명확한 판단이 없는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부계와 모계 모두 왕족 출신이 성골, 한쪽만 왕족인 경우는 진골이라 하였는데 이에 대해 학계가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태종 무열왕은 진덕여왕에서 성골 출신의 대가 끊기면어 최초의 진골 출신 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진평왕 대 왕실소가족집단이 다른 왕실혈연집단에 대해 더 큰 우위를 주장하며 상골이 성립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정이 있는 상황입니다.
역사
Q. 일본인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형적인 일본인의 DNA는 동남아시안 등 섬계열의 인종입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만주 요동 등 대륙계통의 염기서열을 갖고 있습니다. 고대 한반도의 백제, 고구려, 신라 등은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파하였습니다. 도래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일본황실의 뿌리가 백제 왕실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의 대부분은 우리와 다릅니다.
역사
Q. 불교와 기독교 중 더 오래된 종교는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불교의 기윈이 더 오래되었습니다. 부처님인 고타마 싯다르타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소국의 왕자로 때어나 깨달음을 얻었는데요 이 부처님을 따르는 종교가 불교이니 기원이 오래되지요.반면 우리가 서기라고 불리는 기준이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하니까 기독교는 더 후대에 성립된 종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
Q. 고조선이라는 국가명은 예전부터 불리는 명칭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조선은 조선이라고 불렸습니다. 이성계의 조선과 구별짓기 위해 고조선이라고 편의상 불렀던 것이죠. 조선의 국명은 명이 정했는데., 조선에서 화녕과 조선 둘 중에 어떤 것이 좋으냐고 명에 사신을 보냈고 명 황제가 택한 것이 조선이라 조선이란 국호를 채택하였습니다.하지만 책봉은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고려말 요동정벌 등을 들어 명의 조선길들이기 차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