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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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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원 전문가
Q.  자꾸 사람 몸을 할퀴는 아이 어떻게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가끔 상담을 하다 보면어떤 경우에는 어느 정도 모른체하거나 방관하시라고 권유 드리는 경우도 있고또 어떤 경우에는 즉시 강하게 훈육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지요.가끔 이것에 대해 너무 혼동이 된다고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그러면 저는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대답을 대신한답니다.​​당장 라며 아이의 손을 확 끌어당기시겠죠.에 대한 훈육도 마찬가지입니다.​할퀴는 것은 명백한 폭력임을 꼭 기억하시고아이에게도 그것에 대해 강하게 훈육하셔야 합니다.가끔 장난치다 저도 모르게 긁은 것과화가 나서 할퀴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후자에선 강하게 훈육하시고 절대 타협할 수 없음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간혹 생후 6개월 아기들이이빨이 자라면서 간지러움에 엄마 젖꼭지를 깨무는 습관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저는 이때도 그 즉시 라고 분명히 말하면서손가락을 아이입에 집어넣어 젖꼭지가 다치지 않게 빼내고,즉시 수유를 잠깐 중단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폭력에 대한 훈육은 이런 어린 아기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아이가 두 돌 세 돌...이라고 해서 미뤄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강조 드리기 위해서입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어린이집 적응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아침일찍 울어서 퉁퉁부은 얼굴의 아이를 어린이집에 두고와야 하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속상할 뿐 아니라 싶은 왠지모를 죄책감까지 느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런데,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오히려 의사로써,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야말로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고 가슴에 새기시고아이가 울어도 웃으면서 손흔들고 인사해주세요.​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처음에 분리불안을 느끼던 아이들도 엄마는 꼭 약속을 지키니까라고 믿으면불안감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좀 더 빠르게 극복합니다.이는 단순히 분리불안 외에도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합니다.​3. 아이와의 놀이에서 안녕~하고 헤어진 후 다시 만나기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처음엔 5분, 10분...차츰 늘려가 보세요이것도 신뢰감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덧붙이자면, 만약 분리 불안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Q.  왜 아이가 똑같은 책을 읽어달라고 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어렸을때 본 만화 중 에서 찰리 브라운을 기억하시나요?찰리와 그 친구들을 보면 길에서까지 담요를 질질 끌며 다니는 것을 알 수 있어요.바로 입니다.한때, 애착 담요나 애착 옷, 애착 인형이 나약함의 상장이거나 내성적인 성격을 돋운다는 잘못된 상식으로강제로 뺏거나 한 적도 있지요.하지만 애착감을 가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며부모님이 해 주실수 있는 가장 좋은 태도는 그 애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아이가 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나봐요.이를테면 그 책의 그림을 보거나 이야기를 듣거나 냄새만 맡아도 마음의 안정이 되는거죠.애착을 가진 아이는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이런 애착감의 깊이를 인정해주시면단일한 책이라도 부모님의 관심으로 이해의 영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이를테면 책의 그림을 보며 주인공 중 누가 젤루 좋은지,주인공이 입은 옷색깔과 아이가 입은 옷을 비교해 본다든지,주인공의 감정을 흉내내고 따라하는 지 본다든지이러한 놀이로 아이의 이해의 폭을 넓혀 줄 뿐 아니라 부모님과 공감하는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안정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다만, 주변 상황에 대한 소통이 거의 없는 상태로 책만 보려 한다든지,부모님과의 애착행동이 거의 없다든지 한다면소아청소년과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즐거운 육아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Q.  병원을 가지 않으려는 아이, 해결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질문을 읽으면서 먼저 떠오른 생각은저도 치과가 가기 싫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가야겠죠. 누구나 그렇듯 하기 싫은것과 해야할 것에 대해 엄격히 분리해야하는 순간을아이가 맞이하고 있나봅니다.훈육에 있어서 가끔 무엇을 공감하며 무엇을 엄하게 통제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부모님들께서 고민하십니다.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며오히려 저는 병원에서 너무 참고 아프지 않은 척 하는 아이를더 걱정하는 편입니다.다만, 진료전에 아이를 열심히 달래시거나, 아이에게 안심을 주기위해 길게 설명하시는 경우는오히려 역작용이 많다는 경험이 있습니다.이는 아이로 하여금 다가오는 일이 더 크고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오히려 달래거나, 거짓으로 속이거나, 열심히 안심시키려 하지 마시고모든 과정을 부모님 스스로부터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고진료가 끝난뒤 아이에게 해주시는 동시에 또는 가벼운 을 해주시는 것이더 효과적입니다.또한 아이에게도 이러한 당당한 부모님의 태도가두려움을 감소시키는 데 큰 역활을 하게 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9개월아기 문어다리 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번 씹었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권하지 않습니다.이유는1. 건어물을 조리없이 먹일 때 면역이 약한 아이에게 문제가 될 수 있으며2. 만약 데쳐서 준다 할지라도 생각보다 문어의 나트륨 함량이 꽤 높은 때문입니다.아기들은 아직 콩팥기능이 미숙해서 나트륨 배설을 잘 하지 못합니다.그래서 분유에 들어있는 나트륨과 식재료 내의 나트륨 외에는 조금 더 보충하더라도콩팥에 무리가 될 수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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