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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정소원 전문가
Q.  밥 먹을때 돌아다니는 남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고 식사 준비를 하는 것만 해도 고된 일인데식사시간 내내 아이를 따라다니며 먹이시려면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실 겁니다.​다만, 이런 경우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게 무엇인가에 따라 해결 방법은 나뉘게 되어있는데요.1. 영양을 골고루 잘 먹이고 싶은데, 제대로 먹이지 못할까 걱정이신지(아이가 마른 편일 때)2. 아니면 아이의 식습관 자체를 교정해 주고 싶은지(아이의 성장은 문제가 없을 때)에 따라 솔루션은 나뉩니다.​1번이라면 저는 를 권합니다.시중에 판매하는 음식명이 아니라 원하는 재료를 다져서 먹기 쉽게 집어먹을 수 있는 모양으로만들어 스스로 먹게 하는 것입니다.(이를테면 다진 재료들을 작은 크로켓 모양으로 뭉쳐서 살짝 튀겨 준다든지,아니면 비빔밥처럼 만들어 김에 싸준다든지 하는 것입니다.​2번이라면 많은 인내심을 요합니다.일단 식사 10분 전부터 굉장히 심심하고 조용한 상태로 조명도 식탁 외에는 가능한 낮춰둡니다.그다음에 식사 시간 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따라다니시거나 입안에 넣어주는 일이 없어야합니다.마지막으로 만약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30분이 지나갔으면적어도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시고(그 사이엔 스스로 원해도 주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간식은 절대 금지입니다.)다시 시도하시며, 이때 간식은 식후에 제공하셔야 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임신 6주차 아기심장소리가 안들려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태아 심박동소리는 6-7주차부터 주로 들립니다.다만, 이는 배란시기 측정에 오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좀더 늦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따라서, 일단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기다리시기를 권유드립니다.다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임신 초기때 산모의 식이나 운동 및 기타 행동에 따라아이의 유산여부가 결정된다는 속설에 대한 것입니다.보통 임신 초기, 즉 12주 이전에 자연 유산의 대부분이 나타나는 것 때문에 이런 오해들을 하시는데사실상 이 경우에 태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자연적으로 유산이 이루어지는 것이지산모의 습관이나 행위(식이습관, 운동, 스트레스 등등)으로 발생하는 경우는거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23개월 아기가 자다가 소리를 지르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밤에 자다가 울면서 깼을 때는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완전히 깬 상태로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울고 있다면이는 무언가에 대해 겁에 질려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원인을 교정해 주셔야 합니다.그러나,아이가 자다가 마치 귀신을 본 듯이 갑작스레 크게 울거나,울고 있을 때 깨어 보아도 부모님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는(마치 낯선 사람처럼 보거나,반대로 아예 부모님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것처럼 보인다면보기에만 깨어있을 뿐 실상은 가수면 상태인 것입니다.이는 일시적인 몽유 증상으로 흔히 이라고도 합니다.몽유 증상이라 하면 놀라시겠지만나이가 어릴 때는 성인에 비해 렘수면이 길고 오래가므로일시적으로 피곤할 때 몽유 증상이 정상 아동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때 특징은낮에는 전혀 다른 아이로 변하여 활동하고 잘 놀며,실제 다음날 아침에 밤에 울었던 걸 물어보아도 기억조차 못 하는 경우입니다.​만약 여기에 해당한다면 낮잠을 조금 늘려보거나, 낮에 지나친 활동을 자제시킴으로써수면의 질을 높여주세요다만, 대부분 일시적인 양상으로 수개월이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6학년 여자아이 머리가 많이 빠지는이유?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바로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일단 전신의 면역상태를 검사해야 하며여기에 이상이 없으면 호르몬 검사, 피부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만약 모두에 이상이 없다면심리적인 문제를 꼭 확인하셔야 하구요.주말이 지나면 바로 소아청소년과로 꼭 내원하시기를 당부하고 또 당부드립니다.
Q.  아이가 편식을 할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식사 준비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버리곤 하는데,여기다 밥 먹이기가 전쟁이 되면 정말 진이 빠지죠...​일단, 조언을 드리기에 앞서아이마다 식욕과 취향이 제각각이라, 먹이기의 란 없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이게 좋다더라, 저게 좋다더라 보다...최대한 아이의 취향에 맞추면서 가능한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는 것이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2-4세 정도의 아이라면 보통 식사 중에도 집중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또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오히려 반찬이 많을수록 식욕을 잃거나골고루 먹는 일이 공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저는 그래서, 이 나이의 경우 를 권유합니다.즉, 어머니가 주고 싶은 재료들과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섞어서스스로 손가락으로 집어먹게 하는 거죠.특히 이 나이의 아이의 경우 큰 건더기를 거부하는 아이도 많은데요재료를 가능한 잘 다져서 비빔밥이나 볶음밥처럼 만든 뒤 김에 싸주고 나 하는 방법도 있고동그랗게 말아서 살짝 튀겨주는 방법도 좋습니다.(어린아이에서 숟가락이나 포크 등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이런 경우에도 핑거푸드가 아주 효과적입니다.)​핑거 푸드의 이점을 다시 요약하자면재료를 골고루 넣을 수 있고,너무 많은 반찬속에서 아이가 곤란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며,숟가락과 포크 사용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추가되는 조언 1.다급한 마음에 아이가 입을 벌렸을 때미리 음식을 넣어버리는 경우가 흔치 있지요...(네...저도 몇 번 그런 적이 있습니다..)그런데 이때 아이는 강요당한다는 생각에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음식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는 경우는 두려워서 받아 넣었을 뿐사실은 토하고 싶다는 마음이 반영된 것입니다.이런 경우 계속 먹이지 마시고 한두 시간 기다렸다 다시 한 번 더 식사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되는 조언 2.밥상머리 예절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아이에게 식사 시 혼나거나 예절을 강요하면 식사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식사 시 가능한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되아이가 돌아다니면서 먹거나 딴짓을 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세요.결국, 아이는 식탁과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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