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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소원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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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원 전문가
Q.  초등학교 딸아이가 학교에서 성기 사진을...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굉장히 놀라시고 당혹스러워 하실 심정이 글에서도 느껴집니다.아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세상에 들어간 느낌이 들때가 있지요.지금이 그런 순간이십니다.무엇보다 당황하지 마시고 길을 잃지 않도록이글이 조그만한 불빛이라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아이들의 성의 개념은 어른가 굉장히 다를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이 나이의 아이들의 성적인(?) 행동양상은 사실 는 사실부터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즉, 아이의 행동은 크게 2가지 - 즉, 호기심 또는 모방행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호기심은 스스로의 신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으로혼내야 할 행동은 아닙니다.다만, 개별적으로 친구와 둘이서 연구하거나 관찰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고사회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이유를 차근차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문제는 모방행동일 때인데성적인 호기심이 아닌 모방행동의 경우 친구간의 관계가 포함이 될 수 있습니다.이는 굉장히 민감하기도 하고 심각하기도 한 문제이므로반드시 확인하고 절대 회피하지 않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모든 과정에서가장 중요한 원칙은처음 말씀드린 아이의 성적 관념을 오해하지 않는 것입니다.즉, 아이들의 성적인 행동은 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이로 인한 오해로아이에게 수치심을 심어주면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만들게 되며이후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아기가 물건을 던지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가끔 상담을 하다 보면어떤 경우에는 어느 정도 모른체하거나 방관하시라고 권유 드리는 경우도 있고또 어떤 경우에는 즉시 강하게 훈육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지요.가끔 이것에 대해 너무 혼동이 된다고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그러면 저는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대답을 대신한답니다.​​당장 라며 아이의 손을 확 끌어당기시겠죠.에 대한 훈육도 마찬가지입니다.​물건을 던지는 것은 명백한 폭력임을 꼭 기억하시고아이에게도 그것에 대해 강하게 훈육하셔야 합니다.가끔 소리 나는 게 재미있어서 장난치듯 무언가를 치거나 할 때와화가 나서 물건을 던지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후자에선 강하게 훈육하시고 절대 타협할 수 없음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간혹 생후 6개월 아기들이이빨이 자라면서 간지러움에 엄마 젖꼭지를 깨무는 습관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저는 이때도 그 즉시 라고 분명히 말하면서손가락을 아이입에 집어넣어 젖꼭지가 다치지 않게 빼내고,즉시 수유를 잠깐 중단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폭력에 대한 훈육은 이런 어린 아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아이가 두 돌 세 돌...이라고 해서 미뤄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강조 드리기 위해서입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우리 아이가 책 한권에 집착해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어렸을때 본 만화 중 에서 찰리 브라운을 기억하시나요?찰리와 그 친구들을 보면 길에서까지 담요를 질질 끌며 다니는 것을 알 수 있어요.바로 입니다.한때, 애착 담요나 애착 옷, 애착 인형이 나약함의 상장이거나 내성적인 성격을 돋운다는 잘못된 상식으로강제로 뺏거나 한 적도 있지요.하지만 애착감을 가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며부모님이 해 주실수 있는 가장 좋은 태도는 그 애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아이가 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나봐요.이를테면 그 책의 그림을 보거나 이야기를 듣거나 냄새만 맡아도 마음의 안정이 되는거죠.애착을 가진 아이는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이런 애착감의 깊이를 인정해주시면단일한 책이라도 부모님의 관심으로 이해의 영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이를테면 책의 그림을 보며 주인공 중 누가 젤루 좋은지,주인공이 입은 옷색깔과 아이가 입은 옷을 비교해 본다든지,주인공의 감정을 흉내내고 따라하는 지 본다든지이러한 놀이로 아이의 이해의 폭을 넓혀 줄 뿐 아니라 부모님과 공감하는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안정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다만, 주변 상황에 대한 소통이 거의 없는 상태로 책만 보려 한다든지,부모님과의 애착행동이 거의 없다든지 한다면소아청소년과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즐거운 육아에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Q.  두돌아기가 심술이 심해졌어요..(탕목욕,잠자리)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얌전하던 아이가 보채고 떼를 쓰기 시작할 때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진료실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 뵙습니다.​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입니다.​만 18개월 부터 만4세까지 "분노발작의 시기"라는 공식 명칭까지 있습니다.말 그대로, 분노발작....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이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입니다.즉, 영화 를 떠오려 보시면 되는데요.보통 오해하시는 부분이 헬렌 켈러가 시각장애아라서 어릴 때 폭력적인 것이라는 건데사실은 지능만큼 할 말을 할 수 있지 못하는 언어장애로 인해 아이가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것이었죠.​이는 정상적 발달과정에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위험한 행위일 때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꼭 붙잡는 건 아이에게 조금은 폭력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위험한 상황일 때만 꼭 안아주면서 괜찮아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습니다.)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건 절대 금기입니다.)왜 울었는지 하소연을 들어주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기다렸다가 스스로 멈추면꼭 안아주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 스스로 답답해서 오죽 힘들었을까 생각하시면서 다독여준다면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Q.  아이 대소변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배변 훈련 상담에 앞서가장 중요한 원칙을 먼저 말씀드리면는 것이 그것입니다.​즉, 아이가 발달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제1원칙입니다.​대소변 가리기의 주체가 되는 것은 부모님이 아니라 이어야 합니다.다소 빠르거나 늦는 차이는 있지만대부분 아이는 대소변 가리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또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대소변을 가리게 되면서 얻어지는 아이의 자존심을 최대로 키워 주는 것입니다.단지, 대소변 가리기를 빨리하는 것으로 인해 강하게 훈육하게 되면아이의 자존감에 큰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이는 절대 금기입니다.부모는 대소변에 대한 등의 단어로 혐오감을 아이에게 전달해서는 안 되며,마치, 아이 몸에서 나오는 훌륭한 선물처럼 대해야 합니다.지저분한 것을 보듯 대하면,아이는 어른들이 자신의 몸의 일부(즉, 자신)를 더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큰아이의 해당 월령의 아이는 에 앉혀 보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배변 훈련입니다.즉, 인형을 이용하여 아이가 인형을 앉히게 해보는 놀이를 하는 것도 좋으며엄마가 아이의 배변 간격과 시간을 파악하고 배변 시간에 맞추거나혹은 배변을 볼 것 같을 때 아기용 변기에 앉혀 봅니다.이때 시간은 약 30초 정도가 적당하며 만일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무리해서 시도하지 말고,일어나고 싶을 때에는 언제든지 일어 날 수 있도록 하고 절대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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