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밀크씨슬, 술자주마시는사람 효과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간은 어느 정도의 심하지 않은 손상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장기이지만, 간경화와 같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다시 돌아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늦기 전에 미리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우선은 병원 혈액 검사, 초음파 등을 통하여 간 수치나 지방간 유무 등 간 기능에 대한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검사 후에 별 다른 문제가 없다고 확인되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을 복용하시면서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간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밀크씨슬", 이담작용을 통하여 간의 노폐물 배설 및 소화를 도와주는 "UDCA", 혈관 확장을 통한 혈액 공급의 개선 및 간의 요소회로에 필요한 "아르기닌", 간이 여러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군" 등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커큐민 성분, 아티초크추출물 등 다양한 성분이 있습니다.요즘에는 이러한 성분들이 단독 또는 복합 성분으로 함유된 여러 제품들이 많으므로 약사님과 상의하시어 본인에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음주량을 줄이시고,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또는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간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침 저녁 약 점 저녁에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점심, 저녁으로 복용하시는 것은 괜찮으나, 점심, 저녁 사이의 시간 간격을 가능하면 최소 8시간 정도 간격을 두시고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약 효과에 영향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소염, 진통제 계열의 약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 장애의 우려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잠잘때 종안리에 쥐가나네는데요영양부속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주무시다가 다리에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는 마그네슘 부족이나 혈액 순환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혈액 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은행엽 제제 또는 오메가3 등의 성분과 함께 마그네슘을 같이 복용하실 수 있고, 다리의 붓는 증상도 같이 있다면 정맥 순환을 도와주는 성분(포도씨추출물, 피크노제놀, 센텔라정량 추출물 등)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을 드셔도 도움이 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신 경우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시어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생리통이 심한데 약을 계속먹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생리통이 심하신 경우에는 소염, 진통제 계열의 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타이레놀과 게보린에는 같은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복되므로,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효과가 약하셨다면 다른 계열에 속하는 소염, 해열, 진통제 NSAIDs 계열의 성분들(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등) 을 드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이러한 진통제 계열의 약이 효과가 잘 나타나지 경우에는 긴장된 자궁 근육을 이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경제를 같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진경제 단독으로 포함된 것도 있고, 아세트아미노펜과 진경제가 같이 포함된 제품이 있으므로 약사님과 상의하시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사람에 따라 단기적인 철분제 투입으로도 생리에 따른 어지럼증, 두통,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비타민 c 메가도스에 대해서 질문.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비타민C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100-200mg 정도로, 평소에 과일, 채소 등을 잘 섭취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부족한 경우는 없습니다.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체내 과다한 염증물질을 제거해 줄 수 있으며,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저해하여 기미, 주근깨에도 도움을 주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이러한 도움을 얻기 위하여 추가로 보충제로써 비타민C를 복용하게 됩니다. 비타민C는 부족할 경우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괴혈병인데, 비타민C부족으로 인하여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잇몸 출혈, 잦은 멍, 심하면 전신 출혈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즘에도 특히 혼자 자취하면서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 등을 주로 먹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비타민C는 너무 과하게 복용할 경우, 속 쓰림, 설사, 위염 , 결석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1000mg이상의 비타민C는 섭취한다 하더라도 그 흡수율이 50%이하로 감소하여 체내 비타민C의 농도가 생각하는 것만큼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충제로 드시더라도 500-1000mg 정도로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비타민C는 꼭 식후에 드셔야 위장장애가 감소하므로 식후 복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