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바닥에난 투명한 무언가가 났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편평사마귀로 추정됩니다. 이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편평사마귀를 방치하거나 손으로 잘못만지면 전염의 위험도 존재해 조기에 제거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레이저 치료 시 주의해야할 점은 꼼꼼히 빠짐없이 치료를 해야 편평사마귀의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특히 Er:yag레이저로 하면 흉터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 붉어짐이 적어 편평사마귀를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또,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저렴하고 위장장애 등 큰 부작용이 없어 최근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물론 편평사마귀가 심하지 않으면 레이저치료 만 하면 되고, 편평사마귀가 심하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재발을 막아 주기 위해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약물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소변이 너무너무 자주마려요~~귀찮을 정도로 자주 가는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일반적인 경우 방광에 400~500ml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큰 불편을 느끼지 않으나 과민성방광 환자의 경우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배뇨 근위 수축하여 요의를 느끼고, 배뇨를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하루에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절박 증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야간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과민성방광 증상 외에도 소변을 참지 못해 실수를 하는 절박성 요실금이나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느낌이 드는 잔뇨감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과민성 방광은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이를 제한하거나, 카페인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되며, 비만인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것 역시 과민성 방광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증상만으로 단순히 과민성방광이 의심되더라도, 방광염이나 방광결석 등과 같은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질환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도 있겠습니다. 과민성방광이 의심되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