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갑상선 암 수술을 하고나면 평생동안 약을 먹어야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전체 갑상선 절제를 한경우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며, 약을 하루 이틀 복용 안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며칠동안 약을 못 먹게 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추위를 타는 것, 변비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기며, 월경 과다가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혈중 프로락틴(prolactin, 젖분비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유즙 분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반복되는 소화불량 해결방법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소화제는 일반적으로 자주 드셔도 상관은 없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시경 등의 검사는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는 있습니다. 만약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통하여 다른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육아 중이셔서 쉽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과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Q. 공황장애는 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