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정수 전문가입니다.
Q. 수술시 마취제는 언제,어디에서 사용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아주 예전에는 로마제국시절에 맨드레이크 라는 약초를 부분 마취를 위해 사용했었다고 하고 최근에는 에테르라는 흡입마취제를 이용해서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에테르는 환각작용이 있어서 에테르 파티를 하곤 했는데 에테르를 흡입한 사람들이 부딪혀도 통증이 없었던 것을 발견하고 수술에 이용했었으며 이후에 정맥으로 약을 투여하는 티오펜탈이라는 약물이 개발되어 수술에 사용되다가 최근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티오펜탈 이후에는 프로포폴이 개발되어 가장 많이 마취에 사용되는 약물이 되었습니다.프로포폴의 경우 무호흡,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있어서 수면마취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호흡보조장치가 구비되어있는 상태로 사용을 해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Q. 스트레칭할때마다 무릎에서 소리 나는 현상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손가락 관절이나 무릎, 골반 쪽에서 관절이 움직이면서 나는 뚝뚝 소리는 지금까지는 관절 사이에 있는 활액에 빈공간이 생기면서 두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활액은 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윤활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빈공간에 공기가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과정에 나는 소리 입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둑둑 거리는 소리가 관절 건강에 큰 영향이 없다고 하기도 하며, 어떤 연구에서는 관절 손상을 줄 수 있어서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 결과도 있습니다.지금 젊고 관절이 충분히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나 통증이 심하거나 붓는 증상이 있으면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Q. 장염인데 음식 섭취는 언제쯤 하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보통 장염 약은 3일에서 5일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아직 복통이 있고 속이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흰죽을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장에 염증이 있으면 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수분흡수나 영양분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이로인해 설사를 하게 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장의 정상 세균총까지 배설되게 되기 때문에 악순환이 됩니다. 따라서 속이 불편한 증상이 없을 때까지는 흰죽을 드시는게 좋고 보통 3일정도면 어느정도 나아집니다. 3일 후부터는 흰밥에 김치, 된장국 같이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수분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과일은 일주일 피하셔야하고 장 운동을 방해하는 차가운 음식, 아이스커피나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피하셔야 빨리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Q. 콜레스테롤약 먹을때 같이 먹어도 되는약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콜레스테롤 약과 말씀하신 영양제는 함께 드셔도 됩니다. 영양제 성분이 콜레스테롤 약 효과에 큰 영향을 주는게 아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징코민이란 약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약으로 같이 복용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잘 복용해보시기 자랍니다.
Q. 1년 동안 전신마취 횟수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전신마취 횟수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매일 수술 받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매일 받을 수는 있습니다. 다칠때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까지 생각하면 한달에 두번, 최대 24번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해서 수술을 받는 경우 그렇고, 많이 아프신 분들 중 정말 필요해서 수술을 받는 분들이 한달에 4-5번씩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묾니다. 전신마취가 위험한 과정이긴 합니다만 엄청 큰 수술이 아니라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마취 후 회복시간보다는 수술 후 수술부위가 정상화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되기 때문에 어떤 수술을 받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