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트럼프가 관세 전쟁중 이잖아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트럼프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는 주요 이유는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하고 국내 경제를 보호하려는 정치적·경제적 전략에 있습니다. 그는 높은 관세(2025년 4월 기준 모든 수입품 10%, 중국산 145%, 한국산 25% 유예)를 통해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고, 제조업 일자리를 부활시키려 합니다. 이는 2024년 미국의 무역 적자가 9710억 달러에 달하며 중국, EU, 한국 등과의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을 겨냥한 조치입니다. 또한, 관세는 협상 카드로 활용되어 다른 국가들로부터 양보(예: 한국의 LNG 구매 확대)를 끌어내려는 의도도 포함합니다. 트럼프의 지지층은 이러한 강경 정책을 미국의 경제적 주권 회복으로 보아,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관세전쟁이 미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세수 증가와 일부 제조업(철강, 자동차) 보호 효과가 있지만,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5% 오르고, 보복 관세로 미국 농업과 기술 산업의 수출이 타격받고 있습니다. 면, 한국과 같은 국가의 대체 공급망(예: 베트남, 인도) 강화는 미국의 상대적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관세전쟁은 단기적 정치적 이익은 줄 수 있으나, 미국 경제 전체에는 득보다 실이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감사합니다
Q. 현재 관세 전쟁에서 미국이 진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현재의 관세 전쟁에서 미국이 ‘졌다고 단정짓기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제조업 보호와 무역 불균형 시정을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왔고, 그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며 일정 부분 목표를 달성한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 내 산업을 적극 보호하고, 대체 시장을 확대하면서 미국의 압박에 즉각 굴복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미국 역시 일부 관세 조치를 철회하거나 완화한 사례가 나타났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패배'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단순한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인 경제 전략의 충돌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관세 정책은 여전히 미국의 협상 카드로 남아 있으며, 특히 반도체·전기차·에너지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공급망에서 미국은 동맹국과의 블록화를 통해 중국을 고립시키는 새로운 전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이에 맞서 ‘내수 중심 이중순환’ 전략을 강화하며 대응하고 있어, 무역 갈등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결국 이 관세 전쟁은 ‘끝난 싸움’이 아니라 ‘진행 중인 게임’에 가깝습니다. 미중 모두 일시적인 양보를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근본적인 경제 패권 경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기술 통제, 금융 제재, 공급망 재편 등 다른 형태의 경제전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중간국들은 이 대결 속에서 전략적 균형과 유연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감사합ㄴ디ㅏ
Q.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은 2025년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으로 극도로 치닫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며 디커플링을 가속화하고, 중국은 125% 보복 관세와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5824억 달러에 달하던 양국 간 상품 무역의 80% 감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한국 등 제3국에도 물류비 상승과 공급망 불안정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반도체와 배터리 기업은 중국산 부품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양국 모두 경제적 손실(미국 GDP 2.5% 감소, 중국 더 큰 타격)을 감수하며 대립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협상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합니다.향후 전망은 단기적 갈등 심화와 장기적 협상 모색으로 나뉩니다. 현재 양국은 정치적 체면과 국내 여론 때문에 후퇴가 어려운 상황이며, 중국은 동남아·BRI 국가로 수출 다변화를, 미국은 인도·베트남 등 대체 공급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디커플링은 양국 경제의 상호의존성(예: 애플의 중국 생산 90%)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WTO 중재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한적 협상(예: 특정 품목 관세 완화)이나 제3국 중재로 갈등이 완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 기업은 단기적으로는 운임 지원(KOTRA)과 현지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자립을 강화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Q.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왜 애플한테 안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 및 관세 인상이 애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된 이유는 애플의 공급망이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의 제품 약 90%를 중국에서 생산하며, 특히 폭스콘(Foxconn) 같은 중국 내 제조업체를 통해 조립합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025년 4월 기준 14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애플은 제품 수입 비용이 급증해 가격 인상(예: 아이폰 16 프로 맥스 1,199달러→2,000달러 추정)이나 마진 감소를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중국은 애플의 주요 시장(매출 17%)으로, 중국의 보복 관세(125%)와 희토류 수출 통제는 애플의 생산 지연과 시장 점유율 하락 위험을 키웁니다. 이는 애플 주가가 관세 발표 후 4일 만에 7730억 달러 시가총액 손실을 기록한 이유입니다.애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공급망 다변화의 어려움과 단기 대응의 한계로 더욱 두드러집니다. 애플은 인도, 베트남 등으로 생산을 다변화하려 했으나, 이들 국가도 각각 26%, 46% 관세를 부과받아 대체 공급망 구축이 쉽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 변동(예: 4월 12일 스마트폰 관세 면제,)하며 불확실성을 더하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은 장기적으로도 생산 이전에 수년과 수십억 달러가 필요해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웨드부시 증권은 관세로 애플의 주가 목표를 325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관세 아마겟돈”이라 표현했습니다. 반면, 삼성과 같은 비중국 생산 기업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어 애플의 경쟁력 약화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일본 마쓰다, 미 관세로 무역 생산 중단한 이유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일본의 마쓰다(Mazda)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던 CX-50 SUV의 캐나다 수출을 2025년 5월 12일부터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모델은 2024년 캐나다에서 약 10,759대 판매되었으며, 이는 마쓰다의 캐나다 전체 판매량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이번 생산 중단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이에 대한 캐나다의 보복 관세로 인해 발생한 비용 증가와 공급망 혼란 때문입니다. 특히, CX-50은 미국산 알루미늄과 철강을 사용하여 생산되며, 이러한 원자재에 대한 관세가 제조 비용을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 마쓰다는 현재 캐나다에 남아있는 재고와 운송 중인 차량만 판매할 예정이며, 추가 생산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공급망의 불확실성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도 유사한 생산 조정이나 가격 인상을 고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러한 무역 갈등은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