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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황정웅 전문가
충북대 생물학과
Q.  상처 후에 생기는 딱지는 어떤 성분으로 구성된 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딱지는 혈액 속에 들어있는 혈소판 성분이 죽은 세포들을 체외로 밀어내고 혈장내 단백질과 적혈구 등과 함께 엉겨서 발생합니다. 딱지는 초기에 상처에서 발생한 출혈을 막기위에 생겨납니다. 상처를 입으면서 손상된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위해 혈액응고반응이 일어납니다.이후 딱지는 회복중인 상처에 외부의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투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딱지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습윤밴드가 대중화되면서습윤밴드를 사용하여 딱지가 생기지 않게 유지하면서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Q.  우리 몸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사람의 체온은 우리 몸이 대사하면서 발생한 열로 유지가 됩니다. 체온은 간뇌의 시상하부에서 담당합니다.시상하부는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여러가지 호르몬을 방출하도록 하며 이런 호르몬의 양을 조절하여 몸의 대사율을 조절합니다.체온이 낮아지면 체온을 높히기 위해 몸의 대사율을 높히며 근육을 미세하게 떨게하여 열을 발생시킵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반대로 대사를 느리게 유지하고 땀을 많이 배출시키며 피부표면의 혈관을 확장하 열이 잘 배출되도록 유도합니다.
Q.  새는 날아가면서 똥을 쌀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새는 무게가 가벼운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소변이나 대변을 저장하는 기관이 발달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똥을 배출하기 쉬운 구조의 내장을 가집니다. 새들은 요도,항문,생식기관이 함쳐지는 총배설강이라는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배설강에서 새의 소변과 대변이 합쳐져 배설됩니다. 새는 날아가면서 새똥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협을 받아 도망칠 경우 날아가면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배설을 하면서 도망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새똥을 고의적으로 상대에게 쏘아 자신을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Q.  RH+의 혈액형은 도대체 어떻게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혈액형이 여러가지로 나뉘게 된 이유는 결국 인류가 대를 이어오면서 유전적 다양성을 가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Rh혈액형이 나누어진 것도, ABO식 혈액형이 나누어진 것도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며 이 역시 인류의 진화 과정중 한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혈액형이 나뉘게된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지만 2천만년 보다 더 오래전 생겨난 특성으로 추측됩니다.다른 유인원들도 인간과 비슷한 방식의 혈액형을 가집니다.다만 침팬지는 A형과O형, 오랑우탄은 A,B,AB형, 고릴라는 B형만 가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류와 다른 유인원들의 공통조상부터 여러가지 혈액형이라는 특성은 이미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ABO식 혈액형은 대립유전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유전자 조합에 따라 적혈구 표면의 항원의 종류가 달라지며 이에따라 혈액형이 구분됩니다. 항원A를 가지면 A형 항원B를 가지면 B형 항원A와B를 모두 가지면 AB형 둘다 가지지 않으면 O형입니다.Rh식 혈액형도 ABO식 혈액형처럼 유전자에 의해 전달됩니다. 다만 Rh혈액형은 ABO 혈액형과 독립적으로 유전됩니다.Rh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의 D항원 유무에 따라 결정됩니다. D항원이 있는 것이 우성발현되기에 DD, Dd 일 경우 Rh 양성 dd의 경우에만 Rh 음성으로 발현됩니다. Rh혈액형은 원래 양성만 있었지만 돌연변이로 음성인 경우가 발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류가 혈액형에 대해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할 때 가지는 이점은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각 혈액형이 가지는 특정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나 위험성이 다르다는 통계가 있어 이것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Q.  태아세포가 친모의 뇌로 들어갈확률이 높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원래 체내에 외부의 다른 세포가 들어올 경우 면역계에 의해 제거되거나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하지만 종종 다른 세포가 체내에 들어와서 살아남아 안착할 수 있습니다.특히 임신중인 산모는 태아의 세포에 대해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의 항원이 산모의 면역계 세포와 직접 접촉하지만 면역계가 이를 공격하지 않습니다.일종의 면역관용 현상으로 임신 중 모체의 면역계가 태아를 공격하지 않게 하여 태아를 보호하는 것 입니다. 모체가 면역관용 현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태아의 세포에서 유래된 태반이 자궁 벽을 파고들 때 모체의 면역세포에 공격받을 것 입니다.태아와 모체가 이어진 태반의 영양막세포에 결함이 생기면 태아의 세포가 모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세포는 임신기간동안 모체의 면역계에 의해 공격받지 않으므로 혈관을 타고 모체의 모든 조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출산 후 이 세포들에 면역관용이 줄어들면서 모체의 면역계에서 제거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모두 제거되지 않고 남아서 안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포들은 모체의 신체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반대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의 경우 혈뇌장벽(BBB)에 의해 단핵구, T세포, B세포 등이 통과하지 못하므로 이것이 모체의 뇌 속에서 태아의 세포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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