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Q. 물을 많이 마시면 왜 소변이 많이 마렵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우리 몸의 혈액은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도록 조절됩니다. 혈액의 농도가 너무 크게 변하면 적혈구를 비롯한 여러 세포들이 파괴되거나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혈액의 농도를 조절하기위해 시상하부가 이를 체크하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ADH라는 항이뇨호르몬의 양을 조절합니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율을 높혀 소변이 잘 마렵지 않게 합니다.만약 짠 음식을 먹어서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만 ADH분비를 늘려 물을 더 많이 재흡수 하여 혈액의 농도를 낮추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실경우 혈액의 농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이 경우 ADH분비량이 감소하며 신장에서 수분을 재흡수하는 양이 감소합니다. 그 결과 오줌의 양이 증가하며 방광에 자극이 생겨 소변이 마렵게됩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큰 영향이 없는 사람의 경우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 수 있지만호르몬이나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물벼룩은 강이나하천생태계에 중요한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물벼룩은 민물에 서식하는 소형 갑각류입니다. 물벼룩은 물 속에 서식하는 세균, 원생동물 그리고 소형조류(녹조의 원인이 되는 생물)을 먹는 1차소비자 이기 때문에 세균과 조류의 개체수를 조절하여 물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작은 어류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민물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금속같은 독성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수질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물이기도 합니다.
Q. 바다에 적조현상이 일어나면 황토를 바다에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적조현상은 해수의 온도 상승과 영양염의 과다한 유입에 의해 플랑크톤이 과다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황토는 물에 희석될 경우 해수에 녹아 있는 영양염과 작은 플랑크톤을 흡착할 수 있습니다. 황토의 입자가 플랑크톤과 영양염을 흡착하여 바다속으로 가라앉으면서 결과적으로 적조의 원인이 되는 생물들이 죽게되며 적조가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황토가 가라앉는 동안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저의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Q. 사마귀도 허물을 벗나요? 몇번이나 벗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사마귀는 불완전변태과정을 거치는 곤충이며 성충이 될 때까지 성장하면서 크기가 커지는데 이 때 허물을 벗게됩니다. 국내의 사마귀는 한살이 동안 약 7회 탈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물론 종에 따라 차이가 있고 10회 이상 탈피하는 종도 있습니다. 또한 사마귀의 색은 탈피 여부보다는 개채간의 차이이거나 혹은 종이 달라서 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마귀들은 몸이 전체적으로 녹색을 띄는 경우가 많지만 갈색이 우세한 경우도 있으며종간 차이로는 대표적으로 좀사마귀의 경우 주로 회갈색을 띄는 개체가 많습니다.
Q. 곰팡이는 왜생기는걸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곰팡이는 포자를 이용하여 번식합니다. 이 포자는 굉장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랜시간동안 파괴되지 않고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휴면상태로 존재하다 영양분이 존재하고과 수분 그리고 온도가 적합하면 곰팡이로 자라납니다. 우리가 청소를 해서 곰팡이를 제거해도 곰팡이가 이미 생성해서 퍼뜨린 포자가 남아있다가 적합한 환경이 갖추어지면 피어나서 곰팡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포자가 매우 작고 가벼워 공기중에 떠다니기 쉽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힘듭니다. 결국 부유하던 곰팡이의 포자가 적합한 환경에서 곰팡이로 피어나고 이 곰팡이가 다시 포자를 퍼뜨리면서 곰팡이의 생활사가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