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은 어떤 증상이 나타 나나요?
안녕하세요. 이정재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립니다.어깨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낭이 굳어지고,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는 질환입니다.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이 모두 나타납니다.어깨 전반에 걸쳐 통증이 발생하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집니다.증상이 심해지면 어깨가 완전히 굳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회전근개 질환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인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질환입니다.회전근개의 손상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어깨의 통증, 근력 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됩니다.오십견과 달리 능동적 관절 운동은 제한되지만 수동적 관절 운동은 가능합니다.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몸의 측면에 위치한 팔을 내릴 때도 통증이 발생합니다.두 질환은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보이는 것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증상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