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실질임금 하락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실질임금 하락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2025년에는 시급 1만30원으로 소폭 인상됐지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 소득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또한,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는 임금이 올라 세 부담이 과중해지는 문제를 완화하려는 조치입니다. OECD 국가 중 절반 이상이 채택한 제도로, 세율과 과세 기준을 물가에 맞춰 자동 조정하는 방식입니다.한편,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 인하, 할당관세,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등도 시행 중이며, 총 125조 원 규모의 민생안정 대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내수 부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경기 회복과 고용 확대도 도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임금 상승 속도가 물가를 따라가지 못해 실질임금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손실이 난 상황에서는 주식을 쉬는 것이 좋겠죠?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손실이 반복될 때 잠시 주식 거래를 멈추는 건 매우 현명한 결정입니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도 강조하듯, 연속된 손실은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조급함이나 복구 심리에 휘둘려 더 큰 손실을 낳기 쉽습니다.이럴 땐 단순히 거래를 중단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시장과 거리를 두면 감정적인 매매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자신의 투자 방식이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기회가 생깁니다. 특히 3번 이상 연속 손실이 났다면, 하루 또는 일주일 정도 거래를 쉬며 원칙과 전략을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처럼, 휴식은 자산을 지키고 냉정함을 되찾는 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감정이 아닌 분석으로 다시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때, 투자 실력도 한층 성장하게 됩니다.
Q. 비트코인의 상승세 상,하반기 구분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비트코인 전망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보면, 큰 흐름은 상반기 강한 상승 → 하반기 조정 후 재상승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상반기(1~6월)에는 이미 1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일부에서는 1억 5천만 원~2억 원(약 $130,000~$150,000)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기관 수요 증가, ETF 승인, 반감기 기대감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죠.하반기(7~12월)에는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78월엔 $90,000~$100,000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후 9월부터는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해, 연말에는 $150,000~$200,000(2억~2억 7천만 원) 사이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결론적으로, 상반기는 고점 테스트, 하반기는 조정 후 신고가 도전이라는 흐름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Q. 비트코인을 장기투자한다면 주식보다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과 소형주 장기투자는 각각 뚜렷한 장단점을 지니며, 과거 수익률만 보면 비트코인이 압도적입니다. 최근 10년간 비트코인은 연평균 약 49%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통자산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소형주는 개별 종목에 따라 수익 편차가 크고, 지수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에 못 미치는 수익률을 보였습니다.다만 두 자산 모두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비트코인은 하루 수십% 등락도 잦고, 규제나 시장 심리에 민감합니다. 소형주는 기업 부도 등 개별 위험이 크고 유동성도 낮습니다.결국, 둘 다 장기 투자로는 가능성이 있지만 '모두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가 핵심입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자산의 일부만 투자하고, 주식은 대형주와 소형주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감당 가능한 수준의 리스크만 지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Q. 외화통장은 왜 이자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외화통장에 이자가 거의 없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첫째, 통화별 금리 차이 때문입니다. 외화통장은 해당 외화의 발행국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는데, 금리가 낮은 경우 이자도 자연히 낮게 책정됩니다. 특히 수시입출금식 외화통장은 은행이 자금을 장기 운용하기 어려워 이자가 거의 없습니다. 반면, 일정 기간 예치하는 정기외화예금은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둘째, 은행의 자금 운용 방식입니다. 원화는 국내 대출로 활용되기 쉬운 반면, 외화는 해외 시장에 투자해야 하므로 운용이 까다롭고 수익률도 제한적입니다. 여기에 환율 변동 리스크까지 더해져 은행 입장에서도 높은 이자를 주기 어렵습니다.셋째, 시장 경쟁과 제도적 특성입니다. 원화 예적금은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 금리를 높게 책정하지만, 외화통장은 경쟁이 덜해 이자가 낮게 유지됩니다.결국 외화통장의 주요 수익은 이자보다는 환차익에서 발생하며, 자산 분산이나 환율 흐름을 활용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