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가 고루지 못해 교정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부정교합의 종류와 정도, 단순히 치열의 문제인지 골격적인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지, 안모와의 조화는 어떤지 등에 대해 전반적인 검사가 이뤄져야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때문에 단순히 질문내용만으로는 치료계획을 세울 수 없으며, 발치를 해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치열이 심하게 삐뚤빼뚤하지 않고 덧니가 없으며 오히려 치아 사이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위해 발치를 하지 않은 가능성이 높습니다.비용은 교정난이도와 장치의 종료, 치과에 따라 다른 부분이라 정확한 답변은 어려우며, 아하 정책상 금지되므로 생략합니다.통증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지만, 대개 교정치료 초반에 통증이 나타나며 수 일 내로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해당 기간동안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Q. 잇몸염증 치과 치료말고 다른방법은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잇몸 염증은 구강위생이 좋지 않거나 피로하고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호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한 경우엔 평소보다 구강위생 관리에 소흘해지기 쉬우므로, 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잇몸 질환도 세균에 의한 질환이므로, 평소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면역이 떨어지게 되면 세균에 대한 저항이 약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잇몸이 붓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 습니다.그러다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피로나 스트레스 등의 제거로 면역이 개선되면 잇몸 염증 또한 개선될 수 있습니다.증상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원인(치태, 치석 등)이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며, 잇몸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뼈인 치조골이 흡수되는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이미 치석이 형성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지 않고는 해결이 어려우며, 특히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집에서 관리가 어려우며 정기적으로 치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잇몸염증이 100% 재발하지 않는 방법은 없지만, 잇몸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1. 식후마다 칫솔질을 하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쓰는 등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2. 최소한 1년에 1회 이상 치과에 내원하여 전체적인 구강상태를 검사받고 스케일링을 하며3. 영양소를 골고르 섭취하고4.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 및 금주해야 합니다.
Q. 사랑니는 통증없으면 뽑을필요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유튜버는 치과의사가 아닙니다. 해당 유튜버는 단지 개인의 소신을 말한 것일 뿐, 의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말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사랑니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정상적인 방향으로 맹출되고, 정상적으로 씹는 작용을 하는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구강위생관리가 잘 이뤄져야 하며, 똑바로 난 사랑니라도 심한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구강위생관리가 떨어져 탈이 나기 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랑니는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부분매복되어 잇몸에 일부 덮여있는 사랑니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잇몸질환 또는 인접치아의 충치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무조건 뽑을 필요는 없고, 질문내용처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시 뽑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인접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 미리 예방적으로 발치한 경우에 피할 수 있던 추가적인 치료(인접치아의 충치 치료 등)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시기는 지금보다는 연령이 높을 것이기 때문에 회복력도 지금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발치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맹출되지 않고 잇몸뼈 안에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는 일반적으로 뽑지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매복된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물혹이 생기는 경우, 앞 어금니를 어떤 원인으로 발치를 하게 되어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나 사랑니가 방해가 되는 경우 등에서는 사랑니를 뽑아주어야 합니다.즉, 사랑니라고 해서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니마다, 개인마다, 혹은 상황마다 사랑니를 뽑아야 할 때도 있고 뽑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Q. 스케일링은 1년에 몇 번을 해야 하는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스케일링 주기는 개개인의 구강위생 상태에 따라 적정 주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구강위생이 양호하고 충치나 잇몸염증 등의 질병이 없는 사람은 1년1회 스케일링으로도 충분합니다.구강위생이 중간정거나 잇몸에 가벼운 염증이 잘 생기는 분 등은 6개월에 1번정도가 적당합니다. 간혹 위생관리는 잘 하더라도 치석이 잘 쌓이는 사람도 6개월에 한번정도가 적당합니다.구강위생이 좋지않고 치은염이나 치주염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3~6개월마다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잇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칫솔질과 치실사용 등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영양소의 결핍으로 잇몸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영양소의 고른 섭취도 중요합니다.혓바닥을 닦기 위해서는 혀 클리너 등의 전용 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치아가 흔들리는 것은 대개 치주질환이 진행되는 것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잇몸치료나 잇몸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임계점이 넘어간 경우에는 발치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사랑니가 있다고 하여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사랑니가 맹출된 양상, 구강위생관리 능력 등에 따라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으며, 치과에서 종합적인 검사 후에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Q. 인플란트에 구멍이 난 듯 한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직접 상태를 본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습니다.임플란트의 크라운(머리부분)을 아래 뿌리 부분과 고정하기 위해 내부에 나사로 체결하는데, 이 때 크라운의 씹는 면에 나사 체결이 용이하도록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나사를 체결한 뒤에는 이 구멍을 레진 등으로 떼워 막아 주는데, 이렇게 막은 레진이 떨어진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해당 구멍을 방치하게 되면 해당 부위로 음식물과 침 등이 저류하여 염증이나 접차제의 용해, 냄새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상태를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