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설가 이광수는 어째서 친일파가 되었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가 이광수가 활동하던 시기 조선은 일본제국주의의 통치 아래 있었습니다. 이 시기 많은 지식인들은 일제의 억압적 통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했습니다. 일부는 무력투쟁을 선택했고, 다른 이들은 문화적 저항을 시도했으며 또 일부는 현실적인 타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광수는 처음에는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주의적 활동을 했지만, 점차 일제의 압력 속에서 친일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광수는 일제강점기 초기에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주의적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하지만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생각의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먼저 3.1운동 이후 조선 독립의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광수는 독립운동의 한계에 대한 실망과 회의감을 느끼고 현실적으로 일본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기울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광수는 지식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일본 당국과의 타협을 통해 자신의 문학적 활동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고자 하는 욕망이 친일활동을 하게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광수는 1930년대에 더욱 노골적인 친일행각을 보이게 됩닏. 내선일체, 황민화와 같은 친일적 이념을 받아들이고 조선민족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본 제국의 체제에 순응하고 일본의 문명화와 근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은 조선의 독립보다는 현실적인 생존과 발존을 도모하려는 그의 논리였습니다.일제에 의해 고통을 당하는 백성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과 문학활동, 사회적 지위를 위해 일제의 이념을 받아들이고 그 통치를 정당화하는 활동을 한 이광수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관점으로는 용서할 수 없는 변절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신소설로 불리는 소설은 어떤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신소설은 근대전환기 1900년대 초반에 등장한 새로운 형식의 소설 갈래입니다. 전통적인 고전 소설에서 벗어나 서양의 근대 소설 형식을 받아들이며 발전한 갈래로, 주로 계몽과 개화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가들은 주로 사회변화, 근대화, 여성의 권리, 교육 등의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관과 사상을 전달하려 했습니다. 신소설은 서사구조와 주제 면에서 근대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근대소설로의 전환기의 과도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작가는 이인직이고 대표작품은 '혈의 누'입니다.
Q. 소설에서 내적갈등과 외적갈등은 어느 때 자주 일어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소설의 내적갈등과 외적갈등은 이야기에서 등장인물이 겪는 두 가지 주요 갈등 유형을 말합니다. 내적갈등은 등장인물의 마음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입니다. 인물이 자신의 감정, 욕망, 가치관, 신념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도덕적인 딜레마나 개인적인 불안,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 등이 내적 갈등의 예입니다. 외적갈등은 등장인물과 외부세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입니다. 인물이 다른 인물(적대자), 사회, 자연 또는 운명 등과 충돌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악당과 싸우거나, 사회적 규범에 저항하거나, 자연재해에 맞서는 상황 등이 외적 갈등에 해당합니다. 이 두 가지 갈등은 소설의 긴장감을 높이고, 인물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