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전문가입니다.
Q. 상법개정을 반대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논리는 뭘까요? 아무리봐도 제 시선에서는 장점만 보이던데...단점이 많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상법개정을 반대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논리는소송리스크와 경영위축으로 인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과감하 투자나 혁신을 추진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으로 특히 중소기업까지 포함되면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기업 경쟁력이 약화 된다는 점입니다. 개정 찬성 측은 이를 통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할 것으로 보지만, 반대측은 기업환경이 악화되면 오히려 투자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주전체를 위한 의사결정을 강조하다 보니, 지배주주와 소수주주간에 이해충돌이 더 빈번하게 된다는 점도 단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채권시장에서 금리 단위를 bp로 부르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bp = basis piont=베이시스 포인트 라고 합니다. 금융시장에서 금리나 수익률의 아주 작은 변동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위로 1bp는 0.01%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100bp가 1%인 셈입니다. 예를 들어 국채 금리가 5bp 내렸다는 의미는 0.05% 금리가 하락했다는 뜻이됩니다.
Q. 국민연금을 따라서 투자한다는 말이 있던데 효과가 있을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기금의 투자실적이 최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기사들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1,213조원에 달하고, 수익률이 15%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보도나, 2023년에도 수익률이 13.59%로 126조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공식적 발표가 있습니다. 이런 성과는 국민연금의 대규모 자본과 장기적인 투자전략, 그리고 국내외 주식및 채권 시장의 호조 덕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국민연금의 투자 타이밍을 개인이 따라 할 수 있는지는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
Q. 해외투자 레버리지 etf는 환율도 2배 반영하나요?
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나스닥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는 환율 변동을 2배로 반영하지 않습니다.나스닥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는 나스닥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적하도록 설계돼 있고 레버리지는 지수 자체의 움직임에만 적용되면 환율 변동과는 별개로 작동합니다.환 헷지를 위해서는 별도의 파상생품을 통해 환율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환 헤지 여부는 ETF 이름에 (H)가 붙어 있거나 상품설명서에 Hedged라고 명시되어 있다면 환율변동이 거의 반영되지 않습니다. 즉 환헷지상품임.
Q. 미국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미국 주식이 하한가를 기록한 이유가 뭘까요?? 트럼프는 미국 경제를 위해서 관세정책을 펼치는 것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예 그렇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국을 더 부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관세 정책이 미국경제를 장기적으로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보지만, 시장은 단기 충격과 불확실성을 초점을 맞춥니다. 그래서 비용증가, 무역전쟁, 투자심리 위축등이 겹치며 주식의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가 미국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먼저 타격을 주고 있는 셈인데 다만 이를 통해 관세로 인한 경기둔화가 금리인하를 유도해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현재로써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