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깨비 역사와 유래를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하다보니 아래와 같이 잘 정리된 자료가 있어 추가로 정리하여 드립니다. 도깨비의 어원은 박은용의 ‘목도자’와 ‘돗가비’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목도자’에 나오는 ‘두두리’는 절구질 할 때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으로농경사회의 방아작업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도깨비 내용이 삽입된 방이설화나 도깨비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제물인 메밀묵에서 알 수 잇습니다. 그리고‘돗가비’설은 ‘돗+가비’의 합성어로 돗은『불(火)』이나『종자(種子)』의 의미로 풍요를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고`아비’는 아버지의 의미로 ‘장물애비’, ‘처용아비’등의 통계로 볼 때 성인 남자로 이해됩니다. 경북 월성에서는 토깨비, 경남 거창에서는 돛재비, 제주, 전남 신안에서는 도채비, 전남 신안에서는 또깨비, 경남 함평에서는 돛깨비라고 불렷다고합니다.흔히 뿔이 두개 달린건 일본도깨비라 하고 뿔이 없거나 한개만 달려잇으면 우리나라 도깨비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도깨비는 귀신과는 달리 인간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춤추고 노래하고 먹고 마시고 등을 좋아하고 이쁜여자를 좋아하기도 하고 심술부리기도 합니다.도깨비는 고대 사신과 사복신으로서 대접을 받앗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백제시대의 벽돌에 새겨진 도깨비는 연꽃 좌대에 서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걸볼때 삼국시대엔 도깨비가 부처님처럼 대접을 받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고려시대 중국에서 도깨비를 점차 귀신으로 취급받으며 없어지는 한편 우리나라에선 지옥의 옥졸이나 금강역사의 얼굴로 나타낫다고 합니다.그러다가 조선시대에 다시 장승으로 마을을 수호한다고 하네요.도깨비가 나타나는 시간은 거의 해질녘, 비오는 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때 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도깨비가 잘 나타나는 장소는 마을가 좀 떨어진 무덤 곁 어슥하고 후미진곳, 헐고 낡아빠진 폐가, 사람발이 잘 미치지 않는곳 , 버디나무 밑 등이라고 하는군요. 상갓집에 함부로 가지 않는것, 출산할때 출입을 금하는것 모두 부정을 막자는 뜻을 지녓다고 합니다. 도깨비 이야기는 부정한 물건 ,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의 피가 묻어잇는 옷이라든가, 물건 등을 함부로 버렸을때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귀신으로 바뀌는가 하는 사람들의 믿음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