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살 여아입니다 점이 생긴것같은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몸에 생긴 점들은 대부분은 무해한 일반 점이나 만일 이전에 없던 위치에 생기고, 동그랗지 않고 경계가 퍼져 있거나 색이 고르지 않다면, 일반적인 점(모반)보다는 비정형 모반이나 피부암(흑색종) 가능성까지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피부암의 조기 징후로 알려진 "ABCDE 기준", 비대칭(Asymmetry), 경계 불규칙(Border), 색 변화(Color), 직경 6mm 이상(Diameter), 진화(Evolution)에 해당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단순한 점과 흑색종은 육안만으로 구분이 어려우며, 특히나 단순 사진이나 설명만으로는 확실한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피부과에서 피부경검사(더모스코피)를 받는 것이 정확하며, 필요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조기 발견 시 피부암도 치료율이 높기 때문에, 상대방이 가볍게 넘긴다 해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권유하는 것이 현명한 대응입니다.
Q. 6살 남자아이 혀가 자꾸 간지럽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혀가 간지럽다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이런 증상을 겪었다면, 몇 가지 가능한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오늘 먹은 음식 중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재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음식, 향료, 조미료 등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혀나 입 주변이 간지럽거나 가려울 수 있어요둘째, 구강 내 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먹었거나,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구강 내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입안에 작은 상처나 구강 내 세균 감염도 혀가 간지러운 원인일 수 있죠간지러움이 계속되면,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것일 수도 있으니 찬 물로 입을 헹구게 해주거나,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지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붓기나 발진, 호흡 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공복일때와 아닐때 피검사로 ldl수치가 차이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LDL 수치는 식사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경우와 식후에 측정한 경우, LDL 수치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의 피검사가 더 정확하게 반영되며, 식후에는 중성지방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LDL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계산된 LDL 수치가 더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차이는 식사 상태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중성지방과 HDL 수치는 LDL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변동하면 계산된 LDL 수치도 달라질 수 있으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큰 건강 문제가 있다는 신호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LDL 수치의 변화가 크다고 느껴지시면, 추가적인 검사나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좋죠 건강 관리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하여 좀 더 자세한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5/4에 상처가 생겼는데 감염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상처에서 누런 진물이 나오고, 주위가 붉어지며 열이 나는 경우는 염증 반응일 수 있지만, 감염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염증 반응은 일반적으로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진물이 많고 붉어짐, 통증, 열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어요감염이 발생하면 농양이 생길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상처 주변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태가 점점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상태를 평가하고,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항생제 처방 등을 통해 치료 받으시는게 필요 할 수 있어요. 또한, 상처를 계속 관리하면서 감염이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건선 질환자는 면역저하자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건선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 시스템이 과잉 반응을 일으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면역저하자라는 정의는 건선 자체만으로는 명확하게 적용되지 않아요건선 환자가 면역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지만, 전반적인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건선 자체가 면역저하자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대상포진 백신(싱그릭스)은 면역저하자에게 우선 권장되는 백신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사람들에게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조절제나 생물학적 제제는 면역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지만, 이러한 약물이 면역 저하의 정도와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건선 치료를 위해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피부에 빨간 작은점같이 적은수는 아니고 올라오다가 점같이 되버리던데 이건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팔뚝에 빨간 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거나 점처럼 바뀌는 증상은 여러 가지 피부 상태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모세혈관 확장증 (telangiectasia) 또는 피부의 미세한 혈관 확장입니다. 이런 혈관들이 피부 표면 가까이에서 확장되면 빨간 점 모양으로 보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면서 점으로 보일 수 있어요이런 증상은 주로 피부 자극,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또는 기타 염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또한, 팔뚝에 빨간 점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경우,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빨간 점들이 생기기도 해요. 피지선이 막혀서 발생하는 뾰루지나 다른 피부 상태일 수도 있는데, 이들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이런 증상은 보통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소 치료제, 보습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피부과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꼬리뼈 통증의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꼬리뼈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MRI에서는 주로 골격적 이상이 확인되지만 근육, 인대, 신경 등의 미세한 문제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RI에서 꼬리뼈가 길고 안쪽으로 꺾여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 구조적 변화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꼬리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가 지속되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립된 근육 통증이나 과도한 물리적 압박(도수 치료 시 과도한 압력)이 꼬리뼈 부근에 영향을 줄 수 있구요미세한 골절이나 골절 초기 단계는 MRI에서 명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MRI는 주로 디스크 문제나 큰 골절을 잘 확인할 수 있지만, 작은 골절이나 미세한 균열은 CT나 X선 촬영에서 더 잘 확인될 수 있습니다. 또한 꼬리뼈 주변의 근육 긴장이나 염증이 MRI에서 잘 드러나지 않기도 해요도수 치료 중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졌다면 꼬리뼈에 미세한 골절이나 골 손상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런 경우 다른 영상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꼬리뼈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리치료나 온찜질, 허리와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 등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변형된 자세나 앉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만약 통증이 계속해서 개선되지 않는다면, 재검사나 다른 영상 검사를 통해 꼬리뼈 주변의 구조적 이상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무릎 상처 관리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특히나 올려주신 사진은 너무 어려워서 잘 안보이네요무릎 상처의 관리에 있어서, 상처 부위가 딱지가 많고 진물이 나오는 상태라면, 우선 상처를 깨끗이 세척한 후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물이 나오는 것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으니, 이때는 상처를 과도하게 건조시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구요너무 건조하면 흉터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물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에는 듀오덤과 같은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듀오덤은 습윤 환경을 제공하여 상처 치유를 돕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유효합니다. 다만, 딱지가 떨어질 위험이 있을 경우, 너무 일찍 듀오덤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상처가 어느 정도 안정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를 너무 자주 떼거나 만지지 말고, 만약 상처에 발열, 심한 통증, 붉어짐 등이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해 추가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첫째가 둘째 정수리를 세게 눌렀어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천문은 두개골의 한 부분으로, 신생아나 유아는 이 부분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부드럽고 약간의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보통 2세 이전에는 이 부위가 조금 더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사고나 충격에 민감할 수 있죠.그런데, 현재로서 아이가 토하지 않고, 의식이 명확하고, 다른 신경학적 증상(예: 무기력, 반응 둔화 등) 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압력 때문에 일시적으로 대천문이 눌려졌다가 다시 원래 모양을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대체로 이 부위가 눌려도 일시적인 압력에 의한 변화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부상이나 뇌 손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드뭅니다.아이가 반응이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몇 시간 후에도 상태가 변하지 않는다면, 즉시 소아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상태가 계속 괜찮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혹시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몸 여기저기 붉은 반점이 났는데 이게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붉은 반점이 전신에 퍼지기 시작했다면, 감염이나 피부 질환, 알레르기 반응, 혹은 피부와 관련된 다른 상태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 피부염, 두드러기, 피부 감염 등이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요.또한 강아지와의 접촉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으므로 강아지 털이나 비듬에 민감한 경우가 있을 수 있구요가능성은 떨어지나 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반점은 주로 출혈성 반점 (펫키아) 이나 혈관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보통 붉고 작은 점 모양의 출혈이 피부에 나타나며, 대개는 가렵거나 부풀지 않고, 때때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반점이 사라지지 않거나 점차 악화되거나, 다른 증상(발열, 통증 등)이 동반된다면, 내일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