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드러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두드러기는 피부에 갑작스럽게 붉고 가려운 부위(팽진)가 올라오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으로, 몇 분에서 몇 시간 내 사라지기도 하며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음식, 약물, 온도 변화, 스트레스, 감염, 물리적 자극 등으로 유발될 수 있어요 만성 두드러기(6주 이상 지속)는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자가면역 반응이나 체내 염증 반응이 관련돼 있을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아토피와는 다른 질환이지만, 둘 다 알레르기성 체질과 연관돼 있을 수 있쬬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어린 시절에 시작되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습진 형태의 붉은 발진이 특징입니다. 두드러기와 달리 증상이 지속적이고 반복되며, 특히 팔꿈치나 무릎 안쪽, 목 등에 잘 생겨요또 다른 가족분이 말한 ‘아토피 지주염’은 ‘지루성 피부염’과 혼동된 것일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얼굴, 두피,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곰팡이균(Malassezia), 면역 반응, 스트레스 등이 연관돼 있죠두드러기 치료는 보통 항히스타민제(예: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로 가려움과 부종을 억제하며, 증상이 심하면 단기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면역 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예: 오말리주맙)가 사용되기도 하구요. 아토피 피부염은 보습제 사용이 기본이며, 염증 조절을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나 칼시뉴린 억제제(예: 타크로리무스)를 바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나 크림(예: 케토코나졸), 필요 시 저강도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관리합니다. 각각의 증상과 체질,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등)을 고려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안녕하세요 생리 질문 있어서 작성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을 방문하고, 상담 후 피임약 복용으로 소퇴성 출혈(가짜 생리처럼 보이는 출혈)을 경험하셨다면 이는 흔한 반응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호르몬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리 주기가 조절되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한 뒤 나오는 소퇴성 출혈은 실제 생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정상이며, 이는 자궁내막이 피임약에 의해 조절된 결과에요생리가 나오지 않았던 원인이 난소 기능, 체중 변화, 스트레스, 기타 내분비 문제일 수 있으므로 병원 처방대로 피임약을 복용한 것은 적절한 조치입니다.다이어트약의 경우, 성분에 따라 생리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억제제나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 갑상선 관련 기능을 높이는 약들은 체중 변화뿐 아니라 호르몬 균형에도 영향을 미쳐 생리를 지연시키거나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이나 체지방 감소 역시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생리를 멈추게 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약 복용과 생리 이상 사이에는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현재 생리 패턴이 걱정된다면 복용 중인 다이어트약 성분을 가지고 산부인과에 다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몸무게가 211키로에서 120키로 감량한 위절제술을 받는 분이있던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위절제술을 통해 211kg에서 120kg으로 20개월 만에 체중을 감량한 사례는 매우 인상적인 변화입니다. 위절제술은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하는 수술로, 위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여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고, 소화 과정에 영향을 미쳐 칼로리 흡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하죠이 수술은 비만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특히 체중이 극단적으로 많은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식사량이 크게 줄어들고, 소화가 느려지기 때문에 자주 먹을 수 없고, 과식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거죠하지만 위절제술을 받은 후에는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도 잘못된 식습관이나 고칼로리 음식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적입니다. 이분의 경우, 2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던 것은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 덕분일 것입니다. 단, 이런 체중 감소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에는 개인의 신체 상태나 건강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Q. 귀두 뾰루지 hpv 조직검사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검사 결과는 사실 해당 병원 담당 의사와 상의 하는게 제일 정확하고 안전합니다.일반적으로 조직검사에서 양성 결과는 귀두에 나타난 뾰루지가 HPV 감염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HPV는 종류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뉘며, 고위험군 HPV는 장기적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면, 특히 고위험군 HPV 감염이 확인되었을 경우,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필요해지죠보여주신 조직검사는 세포 양상을 말해주고 콘딜로마(곤지름) 의심된다고 나오네요스왑검사는 HPV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검사로, 검사 시점에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거나 샘플링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왑검사는 특정 부위에만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병변이 나타나 있는 부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언급했듯이 자세한 결과 상담은 담당 의사와 하시는게 더 정확하고 확실합니다
Q. 한달 전에 std12종 검사 소견 정상이었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헤르페스 2형(HSV-2)의 검사에서 분비물 검사는 기본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부위에서 나오는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포(발진)가 없을 때는 검사 정확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2형은 주로 성기 주변이나 직접적인 감염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진이 없으면 바이러스가 분비물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어요그래서 발진이 없고, 무증상인 경우에는 검사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부정출혈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여성 건강 상태에 따라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분비물 검사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STD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특별한 문제 없이 검사에서 헤르페스 2형이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이구요.검사 일주일 전에 관계를 했다고 하더라도 헤르페스는 보통 발진이 나타날 때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었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헤르페스 2형 생기면 얼마나 몸살기운이 심한가여?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헤르페스 2형(HSV-2) 감염은 주로 성기 주변에 수포가 나타나며, 감염 초기에는 몸살 기운이나 발열, 인후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2형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수포나 수포 형성이기 때문에, 몸살이나 인후통은 기본적인 증상은 아니고,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몸살이나 인후통의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몸살 기운은 5점 만점에 2~3점 정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기침이나 코막힘은 헤르페스 2형과 관련된 주요 증상은 아니지만, 동반되는 감염이나 체내 면역 반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어요또한 헤르페스 2형 감염은 종종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도 있고, 수포가 없는 경우에도 몸살 기운과 같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술 마시기 전에 커피 마시면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술 마시기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반드시 건강에 해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중추신경을 자극하는데, 술은 중추신경 억제제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신 후 술을 마시면, 카페인의 자극으로 술에 취하는 감각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음을 유도하거나 음주 후 반응 속도나 판단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또한,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술과 함께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특히 위염이나 위장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죠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적당히 마시는 커피와 술의 조합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으니,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헤르페스 수포 이런거 하나도 안났는데 가능성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헤르페스 2형(HSV-2)은 주로 성기 주변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감염자가 입술에 헤르페스가 있을 경우, 손으로 만지고 나서 성기 부위나 다른 부위를 접촉하게 되면 헤르페스 전파의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술 헤르페스가 생긴 상태에서, 손으로 만지고 나서 성관계를 가진 경우, 콘돔을 착용했다면 감염의 가능성은 다소 낮아요콘돔은 성기 부위의 대부분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감염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현재 증상인 목 따가움, 코막힘, 기침, 몸살 증상은 감기나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 감염은 주로 성기 주변에 수포가 나타나며, 그 외의 증상은 드물고 일반적으로 입술이나 입 주변에서 수포가 생기는 헤르페스 1형(HSV-1)이 더 흔해요 물론 HSV-2 감염이 있더라도, 반드시 수포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헤르페스 2형 감염 여부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진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Q. 검사 결과를 보니 근종이 방광을 많이 누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빈뇨가 심한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궁근종이 방광과 직장을 압박하는 경우, 빈뇨와 변비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종이 커지면서 방광을 심하게 누른다면, 빈뇨뿐만 아니라 배뇨나 배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만약 장기적으로 방치된다면 장기 손상이나 기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요방광이 과도하게 압박을 받으면 배뇨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배뇨장애나 요로감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하지만 근종이 자궁 외부에서 자라고 있다면, 그 크기나 위치에 따라 방광이나 직장에 미치는 압박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근종이 커지면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어요장기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 추가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시야 좁아지고 정신이 아득하고 귀 먹먹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작스럽게 시야가 좁아지고, 귀가 먹먹해지고, 메스꺼움과 함께 정신이 아득해지는 증상은 공황 발작일 가능성도 있지만,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갑작스럽게 심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일어나면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 상태를 말하죠. 식은땀이나 어지럼증, 귀 먹먹함, 시야 좁아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안정되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그러나 이런 증상은 저혈압이나 빈혈, 혈당 저하 등의 다른 신체적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의 어지러움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급격한 혈당 변화와 같은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과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 발작이 의심된다면, 정신과 등에서 심리 상담이나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