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 성기 관련 질문 아무나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위 후 성기 부분 위쪽에 흰색 물집 같은 것이 생겼다면, 이는 대개 피부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자위를 하면서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부풀거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발기 후 더 커진다는 것은 피부가 늘어나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요이런 물집은 세균 감염이나 성병과는 관련이 적고,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부풀거나 팽창하면서 생긴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극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하지만 물집이 계속 남거나 통증, 붉은 기, 가려움, 또는 다른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염이나 감염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시적인 자극으로 생긴 것이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더 이상 회복되지 않으면 비뇨기과나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Q. 임신7주 신우신염이나 방광염이면 항생제 먹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7주 차에 신우신염이나 방광염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 사용에 대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신우신염이나 방광염이 의심될 때, 소변검사에서 백혈구가 발견되면 감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배뇨 시 통증, 옆구리 통증, 갈색 분비물 등은 신우신염의 증상일 수 있어요신우신염은 신장 감염이므로 증상이 악화되면, 고열, 오한, 허리 통증, 메스꺼움 등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감염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죠신우신염 검사는 소변 배양검사를 통해 세균의 종류와 그에 맞는 항생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소변 배양검사 후, 항생제 치료가 시작되며,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생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목시실린, 세팔렉신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산부인과 또는 비뇨기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열이 나지 않더라도 증상이 지속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Q. 두피에 나는 트러블 원인과 해결방법 궁금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두피와 얼굴에 발생하는 간지러움, 붓기, 통증, 그리고 진물이 나오는 상처와 딱지는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 또는 두피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두피의 하얗게 변한 원형은 탈모성 피부염(지루성 피부염)이나 두피 여드름과 관련이 있을 수 있구요. 유제품과 지방이 원인으로 의심되며,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의 좁쌀여드름과 간지러움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과도한 기름기와도 연관될 수 있고, 피부가 민감한 상태에서 식이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이와 같은 증상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피지선 염증, 또는 두피에 염증성 질환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진물이 나오는 상처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이 의심될 수 있어, 피부염 치료제나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이 나아진다면, 알레르기 반응의 일부일 수 있는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다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귓볼속 작은 뭔가가 몇달째 안없어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귓볼 안에 생긴 작은 혹이 몇 달째 없어지지 않고, 최근에는 짓물이 나면서 통증을 동반한다면 감염이나 염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농양(고름이 고인 염증성 덩어리)이나 피지낭종(피지선이 막혀서 형성되는 양성 종양)일 수도 있구요피지낭종은 대개 통증이 없고 점차 커지지만, 감염이 발생하면 부풀고 아프며 짓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이 더 쉽게 생기거나 감염에 취약할 수 있죠. 또한 소염제(쎄레브콕스)를 복용 중이라면, 약물로 인한 면역 억제 효과로 인해 감염의 치료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피부과 방문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에서 혹의 성격을 확인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배농(고름 배출)을 진행하거나 필요시 수술적 제거를 할 수도 있구요. 또한 지속적인 염증이나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피지낭종이라면 보통은 수술로 제거하고 나면 재발하지 않지만, 감염이 반복되면 처리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결론적으로, 약물 복용 중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상처가 더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감염이 퍼지거나 문제가 더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성기쪽이 미친듯이 간지러운이유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뜨거운 물로 샤워하면서 성기 부위를 세게 문지른 뒤 화끈거림과 심한 가려움이 생겼다면, 이는 기계적 자극에 의한 미세 상처 후 접촉성 피부염 또는 이차 세균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수건 같은 거친 재질로 반복적으로 문지르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자극에 민감해지고, 이후 바르는 연고나 땀, 속옷 마찰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 또는 염증 반응이 생기기 쉬워요특히 성기 부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가려움, 화끈거림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죠현재처럼 가려움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단순 상처가 아니라 세균성 피부염, 곰팡이 감염(칸디다), 접촉성 피부염 중 하나일 수 있으므로 피부과 또는 비뇨기과 중 피부염 증상이 중심이라면 피부과에 먼저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시딘이 모든 염증에 맞는 건 아니므로,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나 곰팡이 감염일 경우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아요진료 후 필요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진정 연고 또는 항진균제 등을 처방받아야 정확히 해결됩니다
Q. 한달정도 하루에 한끼 씩 먹고 비타민C나 영양제 챙겨먹어도 혈액생성에 부족할수 있는가요? 이렇게 계속 먹다간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잔소리를 들어서 진짜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루 한 끼 식사는 일시적으로 체중 조절이나 위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이어질 경우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단백질 등 혈액 생성에 중요한 영양소가 만성적으로 부족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비타민 C만으로는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모두 보충할 수 없으며, 특히 여성은 생리로 인해 철분 요구량이 더 높기 때문에 하루 한 끼로는 이를 충족하기 어려워요 실제로 이렇게 식사량이 제한되면 빈혈, 어지럼증, 피로,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혈액순환 저하, 면역력 약화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또한, 혈액을 만드는 데 중요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혈장 구성에도 영향을 주고, 영양 부족은 뇌나 심장 같은 주요 장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전체적인 영양 균형과 충분한 칼로리 섭취는 음식으로 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혈액검사로 빈혈 수치와 영양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식사를 하루 2끼 이상으로 늘리고 단백질과 철분이 포함된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이소티논 장기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탁월하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소티논은 기본적으로 6개월 이상의 장기 복용은 권장하지 않아요. 특히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가임기 여성 중 임신 계획이 있으면 절대 먹으면 안되구요탈모는 이소티논의 상대적으로 드문 부작용 중 하나지만, 지속적인 피지 억제와 피지선 위축이 두피에 영향을 주면서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요특히 이전에 모자 착용, 열 환경 등으로 인해 이미 두피 스트레스가 있었던 경우, 이소티논 복용이 탈모를 더 촉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용 중단 후 회복되는 경우도 많아 영구적인 탈모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 약을 갑자기 끊기보다는, 용량을 줄이거나 간헐적 유지요법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검사상 문제가 없었다면 단기적으로 위험은 적지만, 장기 복용 시 간 기능, 지질 수치, 호르몬 변화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효과는 보이지만 부작용도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약물 용량 조정, 간헐적 복용, 대체 약물 병행(예: 국소제나 비타민A 유도체) 등을 논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에 대한 불안이 클수록 정기적인 경과 관찰과 의사와의 소통이 핵심이에요
Q. 손에 두드러기가 잦아들고 갑자기 붓기 시작하는데 이건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두드러기가 잦아든 뒤 손이 부어오르고 누르면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이는 피부 깊은 층 또는 피하조직에 국소적인 염증이나 부종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장갑을 계속 착용한 상태에서 땀, 자극, 잔상처 등이 있었다면 접촉성 피부염, 혹은 두드러기 이후 발생한 이차적 감염(세균성 염증)일 수도 있어요상처가 아무는 부위에 갑자기 부종이 생기고 통증이 있다면, 조직 내 염증 반응이나 면역 과민 반응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단순 벌레 물림도 의심할 수 있지만, 장시간 장갑 착용 후 발생했고, 두드러기 치료 이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국소적 면역 반응이 더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통증이 경미하고 열감이 없다면, 차가운 찜질과 항히스타민제 복용만으로도 진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 보면 부종이 상당하고 붉어진데다 열이 나고 통증이 있으므로 피부염이나 연조직염(봉와직염)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지체 없이 피부과 (피부미용 병원 말고 피부 질환 보는 곳) 진료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급격하게 심해지면 응급실 가셔야 할수도 있어요
Q. 어머니 신경과약 관련으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어머님의 경우, 고령이신 데다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증상과 약물 부작용 이력이 있어, 약물 조절이 매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쿠에타핀(비정형 항정신병제), 에프람(항우울제), 애니디핀(혈압약 중 칼슘채널차단제)은 모두 고령 환자에게 신경계나 근육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로, 특히 항우울제인 에프람을 재투여했을 때 손떨림이 다시 생겼다면 이는 약물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거나 균형을 깨뜨렸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현재 리보트릴(클로나제팜) 반알과 비타민B1만 복용 중인데 손떨림이 줄었다면, 약물 최소화가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상태로 보입니다.기력이 없고 대부분 누워 계시는 상황은 우울감, 근육 약화, 고령에 따른 전반적인 체력 저하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기력 회복을 위한 영양제나 적절한 항우울제 중 신경계 부작용이 적은 약물(예: 미르타자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또한 신경과 전문의의 판단 아래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어머님의 경우 약물에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어떤 약이든 소량부터 시작해 반응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신경과 담당 의사와 상의 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Q. 지방변인지 확인부탁드립니다 지방변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올려주신 사진은 변이 물 안에 잠겨있고 물 자체도 (기름이 떠있는지 보려해도)너무 오염이 심해서 지방변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되네요지방변은 일반적으로 기름지고 윤기가 나며, 물에 뜨고, 악취가 심하거나 회색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변이 묽고 기름이 떠다니거나, 닦아도 잘 안 닦이고 미끈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지방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특히 기능저하증이나 수술 후 변화, 또는 췌장 기능 저하, 소화 효소 부족 등이 지방 흡수를 방해하면서 지방변을 유발할 수 있어요. 최근의 설사 증상이 지방변처럼 보였고 꾸르륵거리는 장 소리가 지속된다면, 단순한 일시적 장염일 수도 있지만 소화기계 이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한두 번의 일시적인 설사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지방변이 지속적이거나 함께 체중 감소, 피로감, 영양 결핍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대변 검사,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또는 CT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으로 갑상선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내분비와 소화기계 기능이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불편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꼭 받아보는 것이 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