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산부인과
Q. 관계후 10일 뒤인 날 새벽에 얼리임테기 결과했는데 정확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관계 후 10일째 되는 날 새벽 첫 소변으로 얼리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셨다면, 비교적 정확한 편이지만 100% 확정적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배란일과 착상 시기에 따라 hCG 호르몬 분비 시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여성은 이 시점에 아직 양성 반응이 안 나올 수도 있어요. 따라서 결과가 음성이었다면 2~3일 후 다시 한 번 첫 소변으로 재검을 권장드리며, 그 결과도 음성이라면 임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정확도를 더 높이려면 생리 예정일 기준으로 1주 이상 지난 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산부인과
Q. 두번째 관계 시 쿠퍼액 임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쿠퍼액(사정 전 분비되는 투명한 액체)에도 극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첫 번째 관계 후 남성이 소변을 봤다고 해도 요도 내 남아있던 정자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배란일 4일 전이라면 가임기 초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론상 임신 가능성은 존재해요 다만, 실제로 쿠퍼액만으로 임신되는 확률은 낮은 편이나,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두 번째 관계까지 콘돔 없이 질외사정을 하셨다면 누적된 위험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혹시 임신을 원치 않으신다면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 가능한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을 고려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후 생리 예정일보다 1주 이상 생리가 지연되거나 불규칙할 경우에는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산부인과 방문도 권장드립니다
이비인후과
Q.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환절기에는 기온 변화가 심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 시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적절한 습도(40~60%)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하면 좋아요또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평소보다 따뜻하게 입고, 과로나 수면 부족을 피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비타민 C와 D, 아연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의 순환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침저녁 일교차에 대비해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해요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목이 아프거나 기침이 날 땐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 유자차 등을 마시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Q. 갑자기 두드러기가 확 올라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작스럽게 전신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 중에서는 떡볶이의 첨가물(조미료나 색소), 해산물 성분(오뎅), 견과류(아몬드 쿠키, 코코넛), 유제품(생크림) 등이 흔한 유발 요인일 수 있어요. 이전에 괜찮았던 음식이라도 몸 상태나 면역 변화에 따라 갑자기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견과류와 해산물은 우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가운 물수건으로 두드러기 부위를 진정시키고, 손으로 너무 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집에 항히스타민제(예: 지르텍, 알러지약 등)가 있다면 복용해도 좋구요증상이 심해지거나 호흡곤란, 입술 붓기,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내일 아침 병원 진료를 꼭 받아 원인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 시 알레르기약 처방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내과
Q. 매독 감염 포비아 떨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7주차에 보건소에서 진행한 HIV와 매독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 HIV는 검사 정확도 측면에서 상당히 신뢰할 수 있으며, 매독 역시 대부분의 경우 4~6주 이내에 양성 반응이 나타납니다. 매독의 경우 드물게 12주까지 창기 증상이 늦어질 수는 있으나, 현재 특이 증상 없이 몸통 쪽에 간헐적인 뾰루지만 있다면 꼭 매독이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접촉 후 12주가 되었다면 마음의 평안을 위해 한 번 더 확인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매독 포비아가 계속되어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한 번 더 검사를 받고 깔끔히 안심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결과 확인을 원한다면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하거나, 가까운 피부과나 내과에서 RPR/TPHA 검사를 요청해도 됩니다. 최종적으로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다면, 과도한 걱정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위생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늦게 자는거랑 암 발생이랑 무슨 연관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늦게 자는 생활습관은 생체 리듬(일주기 리듬, circadian rhythm)을 깨뜨려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와 DNA 손상 복구 기능 감소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근무자나 밤낮이 바뀐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멜라토닌 분비 감소와 관련이 깊은데, 멜라토닌은 암세포 성장 억제 기능이 있어 수면이 부족하면 이 보호 효과가 줄어들게 되는거죠운동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줄이며 염증 수치를 낮추어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은 운동량이 많을수록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술은 발암 물질로 간주되는 아세트알데히드로 대사되어 DNA에 손상을 주고, 특히 간암,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유방암 등과 연관이 높습니다. 특히 매일 마시는 경우나,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정형외과
Q. 허리가 너무 땡기면서? 아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지금 겪고 계신 통증은 허리의 요추부 근육 과사용, 특히 척추기립근이나 둔부 상부의 장요근, 광배근, 또는 다열근 등의 만성 긴장에서 비롯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허리를 숙인 채 고정된 자세로 5~15분간 환자 지혈을 도와야 하는 상황은, 허리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서 근막통증증후군(MPS) 같은 근육 관련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요베드 높이 조절이 안 되고, 보조 도구 사용도 제한되며 무릎도 안 좋은 상황이라면 근골격계 손상이 누적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지금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세 부담을 줄이는 방법과 업무 전후 간단한 근육 이완법이 절실합니다.먼저, 지혈 도중이라도 몸통 중심을 허리로 지탱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다리 넓이를 넓혀 무게를 분산시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휴식 중에는 엉덩이 위쪽과 허리 근육을 이완하는 고양이자세, 무릎 꿇고 상체 숙이기,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당기는 스트레칭 등을 1~2분이라도 매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돼요. 업무 환경상 스트레칭 자체가 어렵다면, 근육 테이핑 요법(키네시오 테이프)을 허리에 부착해 지지력을 높이거나, 요추 보조 벨트를 착용해 무게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작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산재성 근골격계 질환 관련 상담을 산업안전보건센터나 병원에서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산부인과
Q. 플라스틱 갈린걸 먹고 유산이 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플라스틱이 갈려 음식에 섞인 것을 섭취했을 때 유산에까지 이를 수 있는 이유는, 미세플라스틱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체내 염증 반응 및 독성 영향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은 고온이나 마모 등의 물리적 자극을 받을 때 환경호르몬(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을 방출할 수 있으며, 이 물질들은 체내에서 내분비계를 교란해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임신 중에는 호르몬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입된 화학물질이 이 균형을 무너뜨릴 경우 유산이나 기형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또한 플라스틱은 기계적으로도 위장관을 자극하거나 상처를 낼 수 있는 이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장내 스트레스가 자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세하게 갈린 플라스틱 조각은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이거나 많은 양이 들어가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죠.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태아를 보호하지 못하거나 태반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만약 플라스틱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다면, 우선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초음파나 혈액검사 등으로 태아 상태와 염증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위세척이나 약물 처방을 통해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음식이나 음료 섭취 전 포장재나 용기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가급적 일회용 용기보다는 안전한 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임신 중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과
Q. 안짜지고 딱딱한 여드름 해결법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딱딱한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깊고 염증이 있는 형태의 여드름으로, 피부 속에서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먼저, 에크논크림을 사용한 것은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크림은 보통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하루 이틀 정도 사용해본 결과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심해지거나, 다른 방법을 시도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필요에 따라 강력한 여드름 치료제를 처방해 줄 수 있을 거에요또한, 스킨케어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예를 들어 피부를 자주 건조시키지 않도록 보습을 신경 쓰고, 자극적인 화장품을 피하며, 손으로 여드름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
Q. 양수..새는건가여? 아님 분비물인가여..?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양수는 일반적으로 색이 없거나 투명에 가까운 물입니다. 양수가 새는 경우 팬티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반면, 분비물은 소량씩 나올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이나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양수 유출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