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컬러렌즈를 안전하게 착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컬러렌즈를 안전하게 착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꼭 지켜야 합니다. 먼저 안과에서 정확한 처방을 받고 자신의 눈에 맞는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예쁜 렌즈라도 눈에 맞지 않으면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또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깨끗한 손으로 만지고, 착용 시간은 하루 6~8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컬러렌즈는 일반 투명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일회용(1day)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장기간 재사용하는 렌즈는 세균 번식 위험이 높고, 세척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같은 눈병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어린 나이에는 눈이 민감하므로 렌즈를 매일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컬러렌즈가 훨씬 적합하죠컬러가 과하게 짙거나 눈동자를 완전히 덮는 디자인의 렌즈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거나, 동공이 커지는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저품질 렌즈는 색소가 안쪽에 제대로 코팅되지 않아 눈에 직접 색소가 닿을 위험도 있어요. 따라서 컬러렌즈는 정품, 인증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반드시 안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착용의 핵심입니다
Q. 안구의 크기가 다른 사람보다 큰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실제로 사람마다 안구 크기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일부는 평균보다 안구가 크거나 작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안구 지름은 약 24mm 정도인데, 이보다 현저히 큰 경우를 안구확대(눈알이 큰 상태)라고도 하며, 선천적 요인이나 드물게 안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육안으로 보기에 눈이 커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안구가 큰 것은 아니며, 안검(눈꺼풀) 구조나 안와 뼈 구조에 따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어요실제 안구 자체가 큰 경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안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녹내장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각막이 얇거나 시신경에 부담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안구가 크면 근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안구의 전후 길이가 길어져 망막 앞에 초점이 맺히기 때문이죠이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거나 피로감이 쉽게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도 우려됩니다.안구 크기 자체를 줄이는 시술은 존재하지 않지만, 관련 문제를 조절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압 관리 약물이나 시력 교정 수술(라식/라섹),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외적으로 눈이 지나치게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라면, 눈꺼풀 교정이나 안와감소술 같은 성형외과적 접근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구 크기가 걱정되신다면 정확한 안축장 측정과 시신경 검사 등을 포함한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1일 6일 병원 진료 보면 주말 진료비로 계산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5월 1일(근로자의 날)과 5월 6일(대체공휴일)은 법정공휴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 날 병원 진료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공휴일 또는 주말 진료 수가가 적용됩니다. 이는 평일 진료보다 진료비가 다소 더 비싸게 책정될 수 있다는 뜻이죠병원마다 수가 차이가 있지만, 보통 초진 기준으로 1,000원~3,000원 내외, 진료 항목에 따라 검사비나 처치비도 약간 더 추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응급실이나 응급진료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진료비 차이가 더 큽니다. 정확한 차이는 병원마다 약간 다르기 때문에, 진료 전에 해당 병원에 문의하면 가장 정확합니다
Q. 찰과상 상처 피부괴사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보여주신 것만으론 상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수 없어요기본적으로 염증 반응과 약간의 삼출물이 동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부의 검은 부분이 피부괴사(괴저)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단순한 혈액딱지(혈흔이 말라붙은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진물이 많거나 상처 주변이 점점 붓고 통증이 증가한다면 감염이나 괴사로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현재로서는 소독을 꼼꼼히 하고, 항생제 연고(예: 후시딘, 바시트라신 등)를 바른 후 습윤밴드로 보호하는 방법이 적절해 보입니다. 하루 1~2회는 드레싱을 갈아주며 상처 상태를 확인하고, 통증, 열감, 악취, 진물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피부과나 외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해요특히 괴사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괴사된 조직을 제거하는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Q. 스포츠마사지 후 통증이 지속되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포츠 마사지는 깊은 조직을 자극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지만, 강한 압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육통이나 멍,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받거나 너무 강하게 받았을 경우에는 마치 운동 후 근육통처럼 2~3일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죠이런 경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주의가 필요해요통증 완화를 위해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일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보통 안전합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은 염증 억제에도 도움이 되며,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멘톨계열의 통증완화 크림이나 찜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 위장 질환이 있거나 약물에 민감하다면 약물 복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그리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특정 부위에 붓기, 열감, 멍이 생긴다면 근육 손상이나 염좌 가능성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예방 차원에서 다음 마사지 때는 강도를 낮추어 요청하거나, 마사지 전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불편할 때는 마사지를 쉬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되며, 무리한 압박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강도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Q. 염증수치나 면역력이 안좋으면 성형했을때 회복이 더디나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말씀하신 회복 지연은 염증 수치나 면역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최근에 대상포진이나 심한 감기를 앓았던 상태였다면, 아직 면역 체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지흡(지방흡입)처럼 조직 손상이 생기는 수술을 받은 경우, 면역력이 약하면 염증 반응이 오래 지속되거나 회복 속도가 늦어질 수 있고, 실밥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거나 멍, 부기 등이 오래 갈 수 있어요수술 후 감염 예방과 조직 재생은 면역력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최근의 질병 이력은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죠또한, 염증 수치(예: CRP, 백혈구 수치 등)가 높다면 몸이 아직 염증 반응 상태에 있다는 의미이므로, 회복이 더뎌질 수 있습니다. 부기가 오래 가거나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엔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실밥 제거 이후 상태가 지속적으로 안 좋아지거나 진물이 나오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재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무리한 활동 자제로 회복을 돕고, 필요하면 혈액검사로 염증 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해요.
Q. 종합병원에서 병명코드 수정이 어렵다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보험 청구에서 병명 코드(R코드 vs. L코드)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지만 진료 기록에 기재된 코드가 보험사 기준과 다를 경우 지급이 거절되는 일이 있습니다. R코드(예: R22 – 국소 종괴)는 증상 중심의 코드이고, L코드(예: L72 – 피부의 낭성 병변)는 피부 질환을 명확히 진단한 코드입니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당시 진료 기록과 수술 소견서에 근거해 병명을 부여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당시 담당의가 없는 상황에서는 병명 수정에 매우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종합병원은 기록 변경에 엄격해, 수정 요청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 편이구요하지만 완전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안으로는 최근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고, 과거 수술 부위가 피부낭종에 의한 것이었다는 판단 하에 "의학적 소견서"를 새로 받아보는 것입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당시 기록이 부족할 경우, 현재의 의료적 판단을 참고하여 청구를 받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당시 수술 자국 및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과거의 수술이 피부낭종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요청해보세요. 이후 해당 서류를 가지고 보험사에 이의제기 또는 추가 심사를 요청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Q.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파상풍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주사, 즉 파상풍 백신(Tdap 또는 DTaP)을 제때 맞는 것입니다. 하지만 백신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 중 하나는 상처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죠 특히 흙이나 녹슨 못, 동물 배설물 등이 있는 환경에서 다쳤다면, 상처 부위에 파상풍균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즉시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소독약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파상풍균은 산소가 적고 더러운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처가 깊고 뾰족한 물체에 찔린 경우 더 위험합니다. 이럴 땐 상처가 아무리 작더라도 병원에 가서 소독과 처치를 받는 것이 좋아요병원에서는 상처의 상태를 보고 추가적인 백신이나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백신을 맞았더라도, 마지막 접종이 10년 이상 지난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상 후 5년이 지난 사람은 상처에 따라 다시 접종을 권장받기도 하구요또한 평소에 운동장이나 야외 활동 후에는 손발을 잘 씻고, 상처가 생기면 그냥 방치하지 말고 즉시 부모님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서 적절한 처치를 받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상풍은 치료가 어려운 병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사소한 상처라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예방접종 기록을 잘 확인하는 것이 파상풍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길입니다.
Q. 인대는 한번 다치면 복구되기 어려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인대는 한 번 다치거나 늘어나면 완전히 원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인대는 피부나 근육처럼 쉽게 재생되지 않으며, 한번 손상되면 탄력성과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특히 접질리거나 염좌가 반복되면 인대의 구조가 약해지고, 결국에는 그 부위가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경우에도 회복되긴 하지만, 완벽하게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고, 그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도 높아져요격한 운동을 할 때 특히 축구나 농구처럼 빠르고 강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운동은 인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 이러한 운동에서 인대가 반복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인대의 강도가 떨어지고,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찢어지면 초기 치료와 회복이 중요하며, 그 이후에도 꾸준한 근력 강화 운동과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인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해요복구가 어려운 인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 후에도 쿨다운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대가 약해진 부위는 다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필요하면 보호대를 사용하거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인대를 보강할 수 있어요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 아킬레스건염은 어떤 경우에 생기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킬레스건염은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인 압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건 아킬레스건이 종아리 근육과 발꿈치를 연결하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그 기능이 약해지거나 과도하게 사용되면 손상이 일어날 수 있엉특히 운동을 많이 했던 사람들, 특히 농구나 달리기처럼 발목에 큰 부담이 가는 운동을 한 사람들은 아킬레스건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강한 운동이 아킬레스건에 부담을 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아킬레스건염은 갑자기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증상이 나타나는데, 발목을 자주 사용하거나 스트레칭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구나 달리기처럼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거나 뛰는 동작이 반복되는 운동에서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 그 부위에 작은 손상이나 염증이 생기기 쉽죠또한, 나이가 들면서 아킬레스건이 점점 더 약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전의 부상이 쌓여 더욱 쉽게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아킬레스건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도한 사용, 잘못된 운동 자세, 부족한 스트레칭 등이 있으며, 만약 아킬레스건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으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며, 운동을 재개하기 전에는 발목 근육과 아킬레스건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부상의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