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피부과
Q. 1도 화상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지금 증상(붉어짐, 따가움, 저림 등)과 온도 범위를 보면 1도 화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표피)만 손상되는 비교적 가벼운 화상으로, 주로 홍조, 통증, 약간의 부종이 나타나요. 다만 바뀔수 있구요 (수포가 생길수도 있고 그러면 2도입니다)얼음을 1시간 반 동안 직접 대는 것은 저온 화상이나 동상 위험이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얼음은 수건 등에 감싸 10~15분 정도 짧게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에요이미 얼음 찜질로 피부에 추가 손상이 갔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지금처럼 소독 후 항생제 연고(후시딘 등) 도포, 그리고 청결한 상태 유지는 적절한 처치입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저림이 계속되면, 단순 1도 화상 이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수포가 생기지 않는지 관찰하고, 옷이나 이물질로 자극되지 않게 하며, 햇빛을 피해주는 것이 좋아요24시간 이상 통증이 계속되거나 피부색 변화, 감각 저하, 진물이 생기면 반드시 피부과나 외과 진료를 받으세요.
정형외과
Q. 오른쪽 어깨 - 극상근 염증- 어떻게 치료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어깨 상태는 회전근개, 특히 극상근에 생긴 만성 염증으로 보이며, 6~7개월 이상 지속된 경미한 통증은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반복적인 미세손상과 과사용의 결과로 판단됩니다. 염증 소견은 초음파에서 확인되었고, 운동 시 재발하고 쉬면 나아지는 패턴은 회복 없이 부하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는 증거죠특히 어깨는 회복이 느리고, 재발이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당분간 운동을 완전히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운동을 계속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처럼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 운동 → 통증 재발"의 반복은 염증을 만성화시키고 결국 구조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정형외과에서 말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치료는 단기적 효율성은 낮을 수 있으나, 상태를 나아지게 하는 데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재활 운동 등은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며, 이 시기에 이를 병행하면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운동을 사랑하는 만큼, 지금의 좀 쉬어줄 때에요. 개월 정도 어깨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 재활운동과 염증관리 치료에 집중한 후, 회복된 상태에서 다시 어깨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결국 운동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내과
Q. 검사 결과 판독좀 해주세요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써있는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T3, T4는 정상이나 TSH가 정상 범위보다 낮죠이 경우 항진증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다만 이 수치로만 결정되는게 아니라 이 전까지의 수치, 병력, 증상 등을 통해 총체적으로 담당 의사가 결정하는게 맞습니다
산부인과
Q. 임신 걱정 안해도될까요? 확실하게 알려주세요ㅜ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그 어느 의사도 이 경우에 임신 확률이 0%라고 확신하지 못합니다.검사 없이 판단 불가능해요.어제 드렸던 답변 복붙해드려요상황을 보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0%는 아닙니다.여친되는 분이 4월 22일에 생리를 시작하고 26일에 끝났다면, 28일은 생리 종료 후 약 2일째로, 일반적으로는 배란기 이전이라 임신 가능성이 낮은 시기입니다.게다가 질외사정을 했고, 사정 전에 콘돔 없이 삽입되었다고 하더라도 정액의 양이 많지 않았다면 임신 확률은 낮죠하지만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진 않습니다.이미 두 차례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상태이고, 이번에는 배란기와 거리가 있어 추가 복용은 권장되지 않아요. 사후피임약을 자주 복용하면 여성의 호르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장기적 방법(예: 콘돔, 사전(경구) 피임약)을 고민해야 합니다.질문자님이 느끼는 성기 옆의 욱신거림이나 간지러움은 성병의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마찰이나 위생 문제, 단순 피부염, 또는 일시적인 감염 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성병(예: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등)은 초기에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며, 상대가 감염 상태였다면 증상이 며칠 내에 나타날 수 있어요관계 후 하루 만에 증상이 생겼다면 아직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이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비뇨기과나 피부과에서 성병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24시간 혈압 재는 건 의원급에서 됩니까?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24시간 혈압 측정(24시간 활동혈압 측정, ABPM)은 일반적인 의원급 동네 내과에서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혈압을 진단받았거나 혈압 측정값에 차이가 큰 경우, 정확한 진단과 약 조정을 위해 24시간 혈압 측정을 권유하는 경우도 많구요내과 전문의가 있는 의원이라면 장비가 구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간단한 예약 후 장비를 착용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다만 모든 의원에서 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문 전 전화로 24시간 혈압 측정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동네 의원에서 시행하지 않는다면,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내과에서도 검사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진료 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진행됩니다. 최근엔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의원급에서도 많이 시행되고 있으니 우선 알아보세요
기타 의료상담
Q. 갑자기 열이랑 식은땀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갑작스러운 발열과 식은땀이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배가 아프고 설사를 했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탈이나 장염, 바이러스 감염 등이 발열을 동반할 수 있으며, 장염의 경우 식사 후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 발열과 함께 몸이 떨리거나 식은땀이 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체온 조절의 문제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이 계속해서 오르거나, 몸이 더 이상 불편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설사나 다른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발열이 나타나면, 감염성 질환이나 소화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진료 보시는게 좋아요. 우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며, 열이 계속 올라가거나 다른 심각한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세요.
비뇨의학과
Q. 남성 음경포피에 이런게 생겼는데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음경 포피에 생긴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이는 특정 자극물질(예: 비누, 세정제, 합성 섬유 등)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발진이나 가려움증, 건조증 등을 동반할 수 있죠초기에는 불편함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상이 번질 수 있어요또 다른 가능성은 균 감염이나 피부 질환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균 감염(곰팡이)이나 세균 감염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번지고 불편해질 수 있어요혹시라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가려움, 통증, 분비물 등 다른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Q. 안와염관련 갑상선검사 결과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안와염과 관련된 갑상선 검사 결과를 보면, 갑상선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은 적을 수 있습니다. TSH 수치가 약간 낮다고 하셨는데, TSH가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갑상선 항진증(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상태)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거의 정상치에 비슷하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갑상선 항진증이나 관련 질환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갑상선 항진증은 시력 저하와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그 정도로 확연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갑상선 질환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안와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눈 주변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갑상선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검사나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안와염은 자가면역적인 원인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이비인후과
Q. 스테로이드 복용후 음주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복용한 후 음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는 각각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간에서 처리되는 과정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스테로이드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항생제는 장기적으로 위장이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음주가 이들 약물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고,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약 복용 후 최소 48시간 정도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5월 2일까지 약을 복용하시고, 5월 3일에 여행을 가신다고 하셨는데 스테로이드 복용 후 음주를 바로 시작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을 다 복용한 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한 후 음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 2~3잔 정도의 음주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몸 상태를 먼저 살펴보고, 가능한 한 여행 중에는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활·물리치료
Q. 자주 발목이 겹질리는데 발목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발목이 자주 겹질리는 문제는 발목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발목 강화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도 향상시키고, 발목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발목 회전 운동: 의자에 앉아 한 발을 땅에서 조금 띄운 후, 발목을 천천히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돌립니다. 이 운동은 발목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한 방향으로 10회씩 반복한 후, 다른 방향으로도 10회씩 해줍니다.밴드를 이용한 운동: 발목에 저항 밴드를 걸고 발목을 위, 아래, 옆으로 움직이면서 운동을 진행합니다. 저항 밴드는 발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유용하며, 발목의 안정성도 높여줍니다. 밴드에 저항을 주면 발목의 근육이 더 강해져 발목을 겹치지 않도록 도와주죠한 발로 서 있기: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운동은 발목의 근육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킵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10초 정도) 동안 해보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발목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을 할 때는 발목을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발목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이러한 운동들을 꾸준히 하다 보면 발목 근력이 강화되고, 발목을 겹치거나 염좌가 발생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발목이 이미 많이 약해졌거나 부상 이력이 있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