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발 뒤꿈치에 티눈 비슷한게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보기만 해선 판단하기 어렵네요. 보통 티눈은 만지면 중간에 심지가 만져집니다. 모양으로 봐선 사마귀도 가능성 있구요양발 뒤꿈치에 생긴 티눈이나 사마귀는 보통 압력이나 마찰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경우, 피부가 두꺼워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티눈은 피부가 계속 자극을 받아 각질이 쌓여 굳어진 것이고,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특히 걷거나 압박을 받는 부위에서는 더욱 불편할 수 있죠치료 방법에는 티눈이나 사마귀를 제거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눈은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사마귀는 화학적 처치나 냉동 요법(액체질소)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마취나 진정 처치를 통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요
Q. 내시경 검사전 뿌리는 스프레이 목마취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내시경 검사 전에 사용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목 마취제는 보통 국소 마취제 역할을 하며, 검사 중 목이나 식도에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마취제는 주로 리도카인(lidocaine)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목구멍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검사 중 통증이나 불편함을 줄이는 역할을 하죠이 마취제가 목에 뿌려진 후 몇 분 내로 효과가 나타나며, 검사를 좀 더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하지만, 마취제의 효과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이 너무 마비되거나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죠. 만약 마취제 사용 후 이상 증세가 발생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항문에 물주머니같은게 생겼는데 약바르면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항문에 물주머니 같은 것이 생겼다면, 이것은 외치질(치질)의 일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변 볼 때 피가 나는 증상과 함께 물주머니처럼 보이는 혹이 생긴 것은 보통 항문 주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생기는 치질일 수 있습니다. 치질은 보통 약물 치료와 좌욕, 식이조절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할 수 있어요약을 바르고 좌욕을 꾸준히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개선되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좌욕은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을 돕고, 진정 효과를 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다만, 치질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약물과 좌욕으로 개선되지 않거나 통증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Q. 수은혈압계와 기계혈압계 차이가 너무 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수은혈압계와 기계혈압계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은 꽤 흔한 일입니다. 기계혈압계는 자동으로 혈압을 측정하므로 사람이 직접 측정하는 수은혈압계보다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특히 올바른 위치나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측정하는 수은 혈압계도 올바른 방식으로 측정하지 않으면 부정확 해 지겠죠. 또한, 기계혈압계는 장비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의 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구요내과 전문의가 "다 고려해서 약 처방을 한다"고 말씀하신 대로, 의사는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을 처방합니다. 혈압 측정값의 차이는 의사에게 중요한 참고자료일 수 있지만, 한 번의 측정 결과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번의 정확한 측정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해요신뢰할 수 있는 혈압계로 반복 측정을 하거나, 병원에서 정확한 장비로 다시 측정을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난소혹이2,5크기고6개월전에1.5였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난소혹이 6개월 사이에 크기가 커진 것을 보면 조금 걱정이 될 수 있죠. 난소혹은 대부분 양성으로 자주 나타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다른 변화가 있을 경우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경 후 난소혹이 발생하거나 커지는 경우는 다소 드물지만, 반드시 악성일 가능성은 적다고 하더라도 계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해요산부인과에서 제시한 대로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할 듯 보입니다초음파를 통해 혹의 크기, 형태, 성질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구요. 복용 중인 혈압약과 기저질환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적절한 관리와 추적 관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손가락 사이에 각질이 생겼어요. 간지럽거나 아픈건 없고 멀쩡해요. 그냥 튼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손가락 사이에 각질이 생긴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피부 건조함입니다. 평소에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 사이와 같은 부위는 다른 곳에 비해 건조해지기 쉽고, 날씨가 건조하거나 차가운 계절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또한, 손을 자주 씻거나 세정제를 사용할 때 피부가 자극을 받아 수분을 잃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세정제의 알콜 성분이나 강한 화학 성분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각질이 생기게 할 수 있죠. 이런 경우, 피부가 자연스럽게 각질을 만들어내며 보호하려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각질이 생기고 간지럽거나 아프지 않다면 일시적인 건조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있다면 손세정제를 부드러운 제품으로 바꾸고, 손을 씻은 후 바로 핸드크림을 발라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아요하루에 몇 번씩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각질이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핸드크림을 꾸준히 바르고도 일주일 이상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피부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미성년자 혼자 병원 진료 보호자 연락 가나요…??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만 17세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보호자의 동의 없이도 본인이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산부인과나 수술/검사/입원 등이 포함되는 경우 일부 병원에서는 부모 동의나 보호자 연락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법적으로 꼭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병원의 내부 규정이나 원장 판단에 따라 부모님께 진료 내용 안내를 하려는 경우도 있죠병원이 어떻게 할지는 병원이 제일 잘 알지 않을 까 합니다다만, 질문자님이 이미 부모님께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한 상황이라면, 즉시 연락이 가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긴해요. 특히 병원이 휴진에 들어간다거나 원장님이 부재 예정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불안하다면 병원에 다시 전화해서 본인이 직접 설명하고 싶다고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근데 혹이 있고 큰 병원에서 CT를 찍어보라고 권고를 받은 사항이라면 부모님께 알리는게 좋고, 지침대로 따르시는게 건강에 좋아요
Q. 이거 흑색가시세포증인가요? 아님 피부가 탄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 판단하는건 어렵습니다흑색가시세포증(아칸토시스 니그리칸스, Acanthosis Nigricans)은 주로 목 뒷부분,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 접히는 부위 등에 회갈색~검은색의 벨벳처럼 두꺼워진 피부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피부가 거칠고 벗겨지지 않으며 색이 점점 진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흑색가시세포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 비만, 내분비 이상(예: 당뇨 전단계) 등과 연관될 수 있어요. 체중이 90kg대이면서 비만도가 높은 편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반면, 태국 여행 후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생긴 색소 침착이라면 피부가 검게 변해도 거칠지 않고 점차 옅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일시적인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이라면 붉고 가렵거나 발진이 동반될 수 있구요확실한 감별을 위해선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필요 시 혈당이나 인슐린 저항성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게 좋습니다.
Q. 몸살에 감기인 상태로 화장실 갔는데 피?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몸살과 감기로 인해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배 근육이나 허리 통증이 생긴 것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기침을 반복하면서 복부와 허리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면, 일시적으로 근육통이나 염좌가 생길 수 있어요. 단순한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거나 움직이기 힘들다면 내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한편, 대변 후 휴지에 선홍빛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 흔한 원인은 치핵(치질)이나 항문 찢어짐(치열)입니다. 감기나 몸살로 인해 배변 리듬이 흐트러지거나, 딱딱한 대변을 보았다면 항문 출혈이 생길 수 있죠하지만 계속 피가 묻어나거나, 복통이나 설사, 혈변이 동반된다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큰 이상보다는 일시적 출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지속되면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