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젖 위치에 갑자기 포진이 생겼는데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목젖 부위에 갑자기 포진이 생기고 간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헤르페스입니다. 헤르페스는 HSV-1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입술이나 입 안, 목젖에 작은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간지러움이나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으며,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갈 수도 있어요. 헤르페스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발할 수 있으므로,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또 다른 가능성은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특정 음식, 약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목젖이나 입 안에 발진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급격하게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알레르기 연고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임산부 건조 피부 동그란 갈색 색소침착문의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임신 중 건조한 피부와 갈색 색소침착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임신성 피부 변화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염이나 색소침착(임신성 기미나 태반반점)이 생길 수 있어요정강이나 팔 다리 부분에 나타나는 갈색 반점과 거칠어지는 증상은 기존 피부에 자극이 가해졌거나 건조함으로 인한 염증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피부가 민감해진 결과일 수 있고, 보습을 잘 해도 피부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출산 후 호르몬 변화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임신 중 나타난 색소침착이나 피부 변화는 점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색소침착은 출산 후에도 남을 수 있으므로, 꾸준한 보습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요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가려움, 염증 등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약복용 효능시간과 함께 먹어도 되는지 두가지.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울트라셋정(Tramadol + Acetaminophen)은 일반적으로 복용 후 30~6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약효는 약 4~6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반면 울트라셋 ER서방정(이알서방정)은 서서히 방출되는 제형으로, 복용 후 약 1시간 이내에 효과가 시작되고 약효는 1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일반 정제는 통증이 갑작스럽거나 단기간 조절이 필요할 때, 서방정은 지속적인 통증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이 두 약은 이뇨제인 다이크로짇정(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과 병용해도 대체로 안전하나, 몇 가지 주의사항은 있습니다. 울트라셋의 성분 중 트라마돌은 드물게 어지럼증이나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고, 이뇨제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두 약의 병용 시 어지럼증이나 탈수 위험이 조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담당 의사와 상의 하시고 결정 하세요. 처방대로 하시면 보통 안전 합니다. 그리고 간기능이나 신장기능에도 문제가 없어야 하구요 결론은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처방대로 드세요
Q. 눈이랑 입주변이 빨개지고 따가워요. 세수하고 나면 되게 뻣뻣하구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지금 말씀하신 증상, 눈과 입 주변의 발적(빨개짐), 따가움, 세안 후 뻣뻣한 건조감은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로 보이며, 이는 최근 사용하신 폼클렌징(밀크토닝 데일리 필 크리너)나 디페린겔(아다팔렌)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클렌저는 각질 제거 기능(AHA/BHA 등 화학적 필링 성분)이 있을 수 있고, 디페린겔도 레티노이드 계열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민감성 피부가 쉽게 자극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병원 방문은 권장됩니다. 피부과에서 진단받고 현재 피부 상태에 맞는 진정 치료(약용 크림, 스테로이드 외용제, 피부장벽 회복제 등)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일단은 해당 클렌저와 디페린겔 사용을 중단하고, 세안은 순한 약산성 제품으로 최소화, 보습은 무향, 무알콜, 저자극 제품으로 해주세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생식기에 곤지름 같은게 났는데 곤지름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곤지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성기에 곤지름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겼고 6개월간 크기 변화 없이 지속되고 있다면, 곤지름(성기 사마귀, HPV 감염)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며, 처음에는 작고 피부색 혹은 회색의 돌기 형태로 나타나다 점차 군집을 이루거나 뾰족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곤지름 외에도 피지샘, 진주양 구진, 모낭종 등 성기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양성 피부 병변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감별을 위해 피부과 또는 비뇨기과 진료가 꼭 필요해 보여요만약 곤지름으로 진단되면, 레이저 치료 외에도 냉동치료(액화질소), 전기소작, 약물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병변의 크기, 위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크기가 변하지 않고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바이러스는 남아 있어 성관계 시 전파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을 명확히 받은 뒤, 필요한 경우 조기에 제거하고 HPV 백신 접종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매독증상 중에 귀에도 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매독의 초기 증상은 주로 생식기나 입안, 항문 등에 궤양이 생기고, 2기에는 몸에 발진이 생기지만 귀에서 "득득" 소리가 나는 증상은 일반적인 매독 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매독이 신경계에 침범하는 후기 단계(신경매독)에서는 드물게 청력 저하나 이명, 현기증이 생길 수는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귀에서 나는 소리는 대부분 이관기능장애, 중이염, 귀지 막힘, 턱관절 문제 등 다른 원인이 많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변색이 검정색 입니다. 체끼와 상복부 불편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검은색 변(흑색변)은 일반적으로 위장관 출혈, 특히 위나 십이지장 같은 상부 소화기관에서의 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체끼, 상복부 불편감이 동반되고 있으며 변이 딱딱하고 건조한 솔방울 모양이라면, 단순 변비와 더불어 위장 쪽에 출혈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방문이 필요해요특히 두 번 이상 같은 증상이 반복되었고, 복용 중인 자궁유산균 외에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 없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화기 증상이 있고 변 색이 비정상적이라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죠이러한 증상으로는 소화기내과가 가장 적절한 진료과입니다. 상부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필요 시 위내시경을 통해 출혈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상급 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소화기내과를 찾는 것이 좋으며,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을 전문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Q. 꽃가루가 날리면 비염이 심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봄철에 비염이 심해지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이며, 이는 꽃가루 알레르기(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봄철에는 나무와 풀, 잡초 등에서 대량의 꽃가루가 날리며, 이 꽃가루가 코 점막에 닿으면 면역 반응이 과민하게 일어나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이 봄에만 심해지고, 다른 계절에는 비교적 증상이 덜하다면 꽃가루 알레르기에 의한 비염일 가능성이 높아요하지만 꽃가루 외에도 비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대기오염물질, 강한 냄새(향수, 담배 연기)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항원에 민감한 사람은 계절에 상관없이 비염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겪기도 하죠.또한 감기나 날씨 변화로 인한 혈관운동성 비염, 또는 비강 구조 문제로 인한 비염도 있을 수 있으니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비염 증상이 계절성으로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어떤 꽃가루나 물질에 민감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또는 면역치료(알레르겐 면역요법) 등의 치료를 선택할 수 있을 듯 해요. 생활 속에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환기 시간 조절, 실내 공기 정화 등을 통해 꽃가루 노출을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