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깨 염좌 잘 때 어느 방향으로 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오른쪽 어깨에 염좌가 있는 상황이라면, 절대 오른쪽으로 눕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친 쪽을 바닥에 대고 자면, 어깨 관절과 주변 조직에 압력이 가해져 염증이 심해지고, 혈류 순환이 방해되어 통증이나 저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새우등처럼 구부린 자세로 오른쪽 팔을 누르는 경우, 어깨 관절 내 압박이 심해져서 깨어날 때 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왼쪽으로 눕거나, 등을 대고 천장을 보며 자는 자세를 추천드려요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 긴 인형을 안고 자는 습관은 유지하되, 인형을 왼팔로 안고, 오른쪽 어깨는 가능한 한 편하게 두는 게 좋습니다.만약 등에 누워 자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면, 왼쪽으로 눕되 몸통과 팔 사이에 베개나 긴 인형을 끼워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어깨에 직접적인 압박이 덜 가고, 통증도 줄일 수 있어요. 또,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오른쪽으로 굴러가는 걸 막기 위해 옆에 쿠션이나 베개를 벽처럼 세워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깨 염좌는 시간이 걸리지만 충분히 쉬어야 회복될 수 있으니, 잘 때의 자세가 정말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물리치료나 스트레칭도 병행해서 어깨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처럼 신경 써서 관리하면 회복이 훨씬 빨라질 수 있습니다
Q. 요즘들어많이피곤하고 몸이무겁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요즘처럼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와 일교차 때문에 몸의 항상성이 깨지면서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신진대사 속도나 회복력이 예전보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 변화만으로도 몸이 더 무겁고 지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다만, 간장약을 복용하고 있고 피로감이 지속되면서 맥이 빠진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기능 문제를 한 번쯤 점검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간이 좋지 않을 경우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전신 무기력감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죠가까운 내과나 종합검진센터에서 간 기능 검사(AST, ALT 등)와 기본 피로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환절기 때문인지, 간 때문인지를 정확히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Q. 아기 상처에 연고어떤거 발라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론 정확한 판단 불가하나 19개월 아기의 상처에 비판텐을 바르는 것은 기본적인 피부 보호와 보습에는 도움이 되지만, 상처 회복과 색소 침착 예방을 위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연고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 보이진 않는데 만일 딱지가 앉지 않은 상태라면, 항생제 연고(예: 후시딘)를 짧게 사용해 상처 감염을 막고, 이후에는 보습제나 흉터 예방 연고(예: 더마터치, 메디폼, 시카연고류) 등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햇빛에 노출될 경우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옷이나 자외선 차단으로 보호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피부가 다시 정상 피부색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며, 지속적인 보습과 흉터 관리가 중요합니다. 딱지가 앉지 않은 경우라도 피부가 얇게 손상된 상태이므로, 연고를 하루 2~3회 부드럽게 발라주고, 너무 건조하거나 자극받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요만약 시간이 지나도 붉은 기운이 오래 남거나 색소가 진해진다면, 소아 피부과나 소아과에서 흉터 관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Q. 변을 볼 때 괄약근에 힘을 과도하게 주면 정액이 같이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변을 볼 때 괄약근에 힘을 과도하게 주었을 때 정액이 소량 나오는 현상은, 특별한 질환 없이도 골반근육과 전립선, 정관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변 시 복압이 크게 증가하면, 전립선 주변의 압력도 함께 높아져 소량의 정액이나 전립선액이 밀려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젊은 남성에서는 드물지만 비정상적인 현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이나 긴장 상태가 심한 경우에도 근육 긴장도가 높아져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하지만 이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배뇨 시 통증, 사정 이상, 혈액 섞인 정액(혈정액증)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립선염이나 요도 관련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심각한 문제로 보이지 않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상담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Q. 피부과 의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피부과 의원에서 진료를 보신 의사분이 피부과 전문의 사이트에서도 검색이 되고, xx대학교 피부과 전공의 수료 및 임상 교수 경력이 있다면, 해당 의사분은 피부과 전문의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전공의 수료 후 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경우만 공식적으로 전문의로 인정되기 때문에, 현재 피부과 전문의 자격이 있는 분이 직접 진료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라면 전문성과 신뢰도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일반 피부과 의원에서 시행한 조직검사의 신뢰도에 대해서도 걱정하실 필요는 크지 않습니다. 조직검사는 채취하는 의사의 기술과 이후 조직을 판독하는 병리과 전문의의 판독에 따라 결과가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의원은 검체를 전문 병리 검사 기관이나 대형 병원과 연계된 검사실로 보내 정확한 판독을 의뢰합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자체의 신뢰도는 대형 병원과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빠른 결과 확인과 편리성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점의 크기에 비해 한 부위만 채취한 경우 경계나 특징이 다른 부분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병변이 뚜렷하거나 의심 소견이 강한 경우라면 중심부 채취만으로도 충분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결과에 따라 다시 안내를 받게 될 것입니다
Q.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고 일어난 후 심한 두통과 전신 무력감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나 수면 부족 때문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바이러스 감염, 신경계 문제, 또는 다른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이 쑤시지는 않지만 몸살처럼 느껴진다면, 몸에 염증 반응이 있거나, 탈수, 전해질 불균형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다면, 단순히 참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런 경우 먼저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에서는 기본적인 혈액검사, 염증 수치, 탈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두통이 특히 심하고, 구토, 시야 변화, 목 경직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증상의 변화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Q. 엊그제 토하고 난 뒤로 트림막힘 증상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토한 후에 트림이 잘 나오지 않고 위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위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토한 후에는 위가 자극을 받거나 위장 운동이 일시적으로 느려져 가스가 잘 배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밥처럼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위장이 더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스가 차고 트림이 잘 나오지 않으며,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것도 위장 내에 가스가 고여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 증상은 소화불량이나 위장 운동이 느려져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소화제나 가스를 배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림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거나, 가벼운 산책 등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50대 남성입니다.전립선초음파검사 석회가있다고해서 비뇨기과를 다니고있는데,평소 빈뇨,잔뇨가 있읍니다.비뇨기과선생님은 석회가있는건 크게신경쓰지않아도 된다하시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전립선에 석회가 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노화나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 석회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대개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뇨기과 선생님께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셨다면, 현재로서는 석회 자체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석회가 있어도 정기적으로 비뇨기과 진료를 받고, 증상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석회가 심해지거나 다른 전립선 문제를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빈뇨와 같은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 하얀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개선되었다면, 이는 약물 치료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약물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정기적인 진료와 약물 복용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뇨 증상이 좋아졌다면, 현재로서는 큰 문제 없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립선 석회는 일반적으로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살이 빠지게 되면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살이 빠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면,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혈당 수치가 낮아지거나 혈압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어지럼증이나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몸의 에너지원이 부족해져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죠.두 번째로, 체중 감소로 인한 체내 수분 부족도 어지럼증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 탈수 상태가 되어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쳐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해요마지막으로, 나이가 50세라는 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나 대사 속도 변화로 인해 몸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 급격한 체중 변화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고 체내 균형을 무너뜨리면 어지럼증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천천히,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상처에 고름같은게 생긴거 같은데 병원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병원 가보셔야 할 듯 합니다상처가 고름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단순히 후시딘만 바르는 것보다는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도 작지 않은데 고름이 생겼다는건 감염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상처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후시딘을 바를 때도 깨끗한 손이나 거즈를 사용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로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고름이나 염증이 지속되거나 상처가 더 커지면 단독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를 반드시 덮고 먼지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상처가 크고 감염의 징후가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상처 상태를 정확히 점검받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나 추가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고름이나 붓기가 계속되거나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염증이 전염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상처가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