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에는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저울 같은게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이전에도 저울을 이용하여 무게를 재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원으로 부터 저울, 추 등을 가져와서 무게를 재었고, 조선시대에는 무게, 부피, 길이 등을 중앙기관에서 정하고, 기준이 되는 무게추 등을 지방으로 나누어 보내서 측정을 했다고 합니다.
Q. 왜 한국의 고대사는 타 국가들에 비해서 연구가 잘 되어 있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어떤 의미에서 한국의 고대사 연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연구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지요?우리나라 또한 고대사(고구려, 신라, 백제)에 대한 연구가 잘 되어 있는 편이며, 단지 고구려의 경우 현재 북한지역+중국지역에 있는 관계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하다고 할 수 있네요.하지만 백제, 신라의 경우 활발한 유적발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광자원으로도 상당히 잘 개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 때문에 생각이 나는데, 강원도 레고랜드 지역의 유적지를 덮어버리고 공사를 진행한 부분은 정말.. 미흡하다라고 또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Q. 후삼국시대에 신라 정말 재기할 힘 조차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신라는 당의 힘을 빌려 통일을 이루었지만, 통일신라 시기를 지나면서 점차 중앙집권적인 나라에서 지방의 호족들이 성장하는 통일신라말기가 오게 됩니다. 유럽의 로마도 그랬지만 늘 말기에는 귀족들이 사치와 향락에 빠지고, 이러한 귀족들에게 반발하는 하층민들의 봉기가 있게 되죠.국가라는 것은 나라에서 세금을 받아 국방에 사용하거나, 나라를 유지하는데 사용하는데 신라말기에는 귀족들에 의해서 제대로된 정치, 경제, 사회체제가 돌아가지 않게 되고, 후백제의 견훤에 의해서 신라의 수도 금성이 함락되고 경애왕이 죽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신라말기는 이미 국력이 쇠하여 어떻게 해서든 고려 왕건에게 의탁하려 하였고, 결국에는 고려에 복속되고 신라의 1,000년 역사는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