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를 좋아하고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좋은 시를 잘 쓰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네, 일단은 해당 시를 읽었을때 뭔가 어떤 그 광경이나 묘사하고자 하는 사건 /인물의 감정 등이 이미지처럼 강렬히 올수 있는 그런 기법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냥 글만 연구하고 연습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 대자연을 느끼는 경험을 해야할것 같습니다.예를 들어서, 백석의 "가키사키의 바다"를 읽다보면 뭔가 정말 내가 이즈의 반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는데, 이를 연습하고 연구해볼려면, 직접 바다에 가서 그 감정을 한번 느껴보시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강원도의 속초해변에서 그 맑은 동해하늘을 감상한다던지,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대한해협을 바라보면 뭔가 100년도 이전에 일어났던 러일전쟁의 해전장면을 상상해본다던지 ... 이런 자신만의 시에 대한 감정이입을 할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과 Know-How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Q. '가자고 한다'를 줄여 말할 때 맞는 말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가잔다"는 누구누구가 가자고 한다...를 좀 더 구어체 Colloquial Language..로 이야기하고 약간은 방언적인 말투도 되는 엄연히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입니다. 다만 국어사전에는 표준말만 등재되어 있어, 나오지않겠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인구수 분포 등을 고려할때 앞으로는 서울말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인구들이 쓰는 방언도 연구가 많이 되고, 또한 그 의미를 정확히 분석/기록하여 소중한 후대를 위한 유산으로 남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가잖다...라는 말은 가지않다의 줄임형으로 보이나 거의 실생활에서 쓰이지는 않는 단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