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절규를 그린 뭉크의 의도가 뭔지 궁금해요.
많은 사람들이 뭉크의 절규 작품을 보고 절규하는 사람이 뭉크 자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의 힘들었던 삶을 그린것이라고도 하던데요. 작가의 어떤 의도에서 이 작품이 나온건지 자세한 내용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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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는 끔찍한 공황 발작을 일으키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충격파처럼 인물의 얼굴을 원초적 두려움의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일련의 요동치는 선을 통해 절규를 묘사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뒤에 걸어오는 2명의 인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그림으로써 이 효과를 강조하였으며 이 트라우마는 외부 세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기인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의 절규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글을 덧붙였습니다.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내렸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어졌고 나는 한 줄기 우울을 느꼈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가는 것 같았다.
절망이라는 작품에서 보여준 남성의 형상이 이 그림에서는 유령 같은 모습의 인간으로 표출되었으며, 이 그림에서 인물은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의 모습, 유령처럼 표현하는데 깊은 좌절에 빠진 사람을 좀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형태의 왜곡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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