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 작품 '절규'는 어떤 의미를 담고있나요?
노르웨이의 유명한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 '절규'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의도하고자 한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의 재능은 어머니에게서 받은것인데, 그가 다섯살 되던해 사랑하던 어머니까 결핵으로 세상을 따납니다.
그리고, 9년후 그의 누이마저 같은 병으로 죽게 됩니다.
아버지는 더욱 신경질적이 되었고, 뭉크의 정신세계 또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런 모든 것은 그의 작품 전반에 나타나고 있고, 절규 또한 이러한 공포의 상태를 그대로 표현한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는 석양으로 인해 붉게 물든 하늘을 뭉크는 공포로 느끼고 있고, 그 공포에 절규하는 영혼을 표현한다고나 할까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의 절규는
작가의 내면적인 감정을 표현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뭉크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살았다고 합니다.
불운의 예술가이지만, 자신이 처해져 있는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작품으로 승화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가 말하길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내렸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어졌고 나는 한 줄기 우울을 느꼈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 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가는 것 같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배경화면의 구성을 대담하게 사선으로 처리, 얼굴선의 동적인 처리와 빨강 , 노랑, 파랑의 삼원색에 맞추어진 배색 등으로 형식적인 면에서 더욱 강렬한 효과를 나타내며 붉은 구름은 불타고있는 듯 공포스러운 화면 효과를 나타내며 절망적인 심리상태를 표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뭉크는 노르웨이 오슬로 다리를 따라 걷다가 큰 비명소리를 들었고, 이에 대한 강렬한 공포의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즉, 이 그림은 정서적 고통과 실존적 불안의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