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망 이라는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남성의 형상이 이 그림에서는 유령 같은 모습의 인간으로 표출되었는데 전율하며 양손을 얼굴에 대고 있는 이 인물은 화면의 아래쪽에 위치해 정면으로 관객을 향하며, 그의 해골같은 얼굴에는 공포에 찬 절규가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흘러나옵니다.
배경화면의 구성을 대담하게 사선으로 처리, 얼굴선의 동적인 처리와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에 맞추어진 배색 등으로 형식적인 면에서 더욱 강렬한 효과를 나타내며 붉은 구름은 마치 불타고 있는 듯 공포스러운 화면 효과를 내며 절망적인 심리 상태를 표현합니다.
뭉크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집요하게 자극하며 회화라는 양식을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한 화가이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적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왜곡, 율동하는 듯한 선 등의 표현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그림에서 인물은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의 모습 또는 유령처럼 표현했는데 뭉크는 깊은 좌절에 빠진 사람을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런 형태의 왜곡을 사용했습니다.
이 그림이 유명한 것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경험을 묘사했기 때문으로 이 그림에는 일상생활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