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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9

금리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 질문 드립니다.

금리에 대해서 조사하던 와중에 한가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같은 뉘앙스의 경제용어인 표면금리와 명목금리,

이 두 가지 금리가 무엇인지,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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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표면이율은 채권의 권면에 기재된 이율로 1년간 지급될 이자를 액면으로 나눈 것을 의미합니다. 할인채와 이표채의 경우 이 표면이율이 과세(세금계산)의 기준이 됩니다. 액면 만원 당 1년에 500원의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 이자율은 5% 입니다.

    명목금리는 물가상승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금리를 말하며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를 말하죠. 둘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죠. 예를 들어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5%이고 물가상승률이 연 5%라고 하면 실질금리는 0인 결과가 초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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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명목금리와 표면금리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고 표시된 금리
    우리가 흔히 받는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장기간 동안 원리금을 분할해서 상환해 나가게 됩니다. 이 때 처음 대출을 받으면서 받았던 금리는 향후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고 최초 약정된 금리로 유지되는데 이러한 금리가 명목금리라고 합니다. 이는 향후에 화폐의 가치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최초에 약정했던 금융상품의 '액면금액'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2. 표면금리(약정금리) - ​상품에서 적시하고 있는 이자율
    표면금리는 흔히 은행에서 상품을 제공하게 되는 금리를 의미하며, 물가상승율을 반영하여서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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