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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4.02.07

하림의 HMM인수전이 최종 매각협상 결렬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제 밤 늦게까지 하림과 HMM의 협상이 진행됬다고 하던데 결국 오늘 아침에 결렬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림의 HMM 인수전이 최종 매각 결렬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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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KDB산업은행, 한국해양공사 등 매각 측이 인수 우선협상자 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했던 주주 간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어 HMM 매각이 무산되었습니다.

    양측은 주주 간 계약 유효 기간 5년과 JKL파트너스의 인수전 제외 조건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림그룹의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와 HMM 노조의 반발, 해운업황 침체 등도 매각 무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새 인수자 찾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HMM은 당분간 기존처럼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림이 HMM에 대한 인수전을 최종적으로 포기한 까닭에 대해서는 매도자 측이 인수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영 간섭을 할 우려가 있었다라는 우려를 표했다고 해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림그룹과 HMM의 인수전이 결렬된 이유는 주로 경영권에 대한 이견 때문입니다. 산은과 해진공은 매각 이후에도 경영에 참여하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하림그룹은 경영권을 갖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림그룹은 잔여 영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채권단은 이를 반대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림 측은 주주 간 계약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제한하는 안,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기한에 예외를 적용하는 안 등을 요구했으나, 매각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 하림 측은 매각 측이 보유한 잔여 영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매각 측의 반대 의사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림은 산은과 해진공이 이번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나면 영구채만 보유한 최대 채권자이므로 과도한 경영 개입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반면 매각 측은 HMM이 국가 해운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을 감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맞서와 최종 결렬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당사자들은 HMM 매각 이후 경영 주도권을 누가 쥘지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하림은 산은과 해진공이 이번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나면 영구채만 보유한 최대 채권자이므로 과도한 경영 개입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반면 매각 측은 HMM이 국가 해운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을 감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맞서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합의가 되지않아 결렬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림과 매도자 산은은 하림의 재무적파트너임 JKL의 지분매각 금지와 독립경영에 대한 서로간의 대립으로 최종 매각협상이 결렬된 것으로시장은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