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물론 있었습니다. 급가 라고 하구요
병가, 출산휴가, 경조사(장례, 결혼 등), 혹한기 휴가등 어지간한건 다 있었습니다
왕도 과로하는 나라에서 이런 휴가들을 제대로 다 챙기긴 힘들때도 있었지만요.
또한, 휴가기간 끝났는데 사전에 보고없이 늦을 경우,
무슨 이유던 상관 없이 잘리거나 곤장 맞았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조선은 유교국가라 효도를 매우 중요시 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아플때 받는휴가가 있었다는 겁니다
부모가 70세 이상이면 한 아들, 80세 이상이면 두 아들, 90세 이상이면 여러 아들에게
가까운 거리는 50일, 먼 거리는 70일, 경기 지방은 30일을 주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