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기력증, 우울증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아지의 우울증, 무기력증이 의심 돼 평소 강아지가 하는 행동을 아래와 같이 적어 봅니다..
나이에따른 자연스러운 행동인지, 강아지의 성향인지, 아니면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것일까요?
-산책: 주3~4회 / 집: 안방 (마약방석) / 화장실, 밥그릇: 거실
- 밥, 간식, 물 잘 먹습니다
- 산책 가자고 하면 빨리 나가자고 하울링도 하고 보챕니다~
- 사람이 돌아오면 방에서 나와서 꼬리 흔들며 반겨줍니다.
- 방에 같이 있다가도 그냥 거실로 혼자 나가 있습니다.
- 거실에서 엎드려서 허공을 보고 있거나, 현관문을 보고 있거나, 냉장고에 비춰진 본인을 보고 있습니다.
- 집에서 자다가도 거실로 나가서 혼자 잡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우울증세로 진단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사람과 달리 강아지들은 스스로 자신의 심정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강아지의 우울증 진단에도, 체크리스트 항목에 해당하는 것이 얼만큼 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현재로서는 노화가 진행되고, 어느정도 체력도 쇠하여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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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량이 부족하여 우울증의 발병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병적인 수준으로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1주일에 3~4회씩 몇시간씩 하는것보다 최소 기준처럼 짧지만 다빈도로 하는게 강아지를 위해 가장 좋은것입니다.
산책은 강아지의 정신의 밥입니다.
밥은 아침저녁 매일 먹는것이지 1주일에 3~4회 폭식하면 건강에 좋을 수가 없겠지요.
지금까지는 몰랐으니 괜찮지만 앞으로는 매일 아침저녁 정신의 밥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산책가자고 보채거나 사람이 오면 반겨준다던지 식욕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아 우울증이 아닙니다. ㅎㅎ. 강아지들도 하루종일 보호자와 함께 있고 싶은 것은 아니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건강한 강아지가 애정결핍이 없고 자신만의 생활을 이어나가죠.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지금이 강아지의 하루에 행동을 보면은 매우 정상적으로 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이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집에 강아지들은이 강아지에 비해서 더 비 활동적이고 잠만 자고 앉아 있고 우두커니 쳐다보고 있고 하는 실정입니다 어떤 목표나 해야 될 일들이 없기 때문에 시간 보내는 것을 그저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눈을 감고 있거나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애완견 들의 생활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