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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멧돼지인척그냥일반핑크돼지
깔끔한멧돼지인척그냥일반핑크돼지22.07.25

은행은 왜 대출을 신용에따라 금리를 다르게 빌려주는건가요?

대출을 알아보면 신용도가 낮은사람에게 고금리로 빌려야하고 신용도가 높은사람은 저금리로 빌리는데

궁금한게 금리는 같게하고 대출 한도만 다르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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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신용도는 이 사람이 돈을 갚을 가능성이 높을지 낮을지에 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신용도가 높은 사람은 돈을 갚을 가능성이 높아 저금리로 빌려주지만

    신용도가 낮은 사람은 돈을 갚지 못할 성이 있는 등 위험성이 있어 프리미엄으로

    더 이자를 받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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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화 하는 이유는 신용도가 곧 그 채무자(돈을 빌리는 사람)의 상환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상환능력이란? 채무자가 대출를 받아 다시 모두 상환할 수 있는 채무자의 능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 대출을 해줬는데 채무자가 상환하지 않는다면 은행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신용도에 따라 차등을 둬 대출금리 결정에 반영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즉 신용도가 낮다는 것은 나중에 이 사람이 돈을 못 갚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보아 은행의 손실이 예상됨으로 신용도에 따른 은행 내부의 대출한도, 대출금리 기준에 따라 대출 금액은 낮게 대출금리는 높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신용도 높다는 것은 나중에 이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보고, 대출 금액은 많이 대출금리는 낮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대출한도(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신용도도 중요하지만 채무자의 소득액(사업소득, 기타소득등 포함), 4대보험 납부실적, 근무 연수 등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자료가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신용도가 아무리 높아도 대출한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소득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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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의 내용대로 그렇게 이해할수도 있지만 금융권 입장에서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대출을 줄때 그에따른 리스크도 포함이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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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금리와 한도가 신용도별로 다른이유는 차주의 부실채권 발생률 때문입니다.

    • 간단하게 계산하여서 1,000만원을 연 10%의 금리로 대출해줬다고 가정하면

      은행은 1년에 1,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중 2명의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100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 위 사례에서 은행이 손해를 안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는 대출을 금지시켜서 부실률을 낮춘다.

      둘째 금리를 올려서 같은 부실률이 발생해도 손해를 줄인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대출한도만 500만원으로 줄인다고 가정하면 기존대비

      손해는 줄일 수 있지만 수익으로 전환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신용도가 높은사람은 부실률이 낮기 때문에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줘도 은행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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