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의 바다라는 이름을 붙인 인물은 요하네스 케플러 입니다. 그는 망원경 관측으로 발견한 달의 어두운 부분을 물이 가득 찬 바다라고 생각하여 바다라고 명명했습니다.
나아가 1645년 미카엘 랑그레이가 출판한 세계 최초의 달 표면 지도 '만월'에 이러한 이름이 기록되면서 바다나 대양과 같은 지명이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1651년에는 지오반니 리콜리와 프란체스코 그리말디 또한 독자적인 지명을 붙인 달 표면 지도를 발간했습니다.
케플러의 생각을 존중하되 크기에 따라 각 지형에 바다, 대양, 호수, 후미, 늪 등의 지명을 붙였으며, 특히 바다에는 기상 현상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는 달이 지구의 기상에 연관되어 있다는 발상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