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작년 7월 말 암판정을 받으셨고 치료를 시작하셨습니다. 8주 병가 + 1주 연차, 총9주간 일을 쉬셨어요. 그 후에 회사에서 나와달라고해서 어머님은 다시 2달 넘게 근무를 하시고서 “더이상은 병가신청은 어렵다”라는 내용을 구두로 전해듣고서 퇴사를 하셨구요.
그런데 처음 실업급여신청 할 당시, 회사에서 “병가를 더 줄 수 있었다” 라고 이야기하여 고용부로부터 거절을 당했고, 상황을 설명하니 “진단서를 가지고 와보셔라”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진단서를 고용부에 가져가셨는데 이번엔 “진단 날짜가 퇴사 직전이 아니라 퇴사 한참 전 아니냐“라고 하더라구요. “암판정과 암치료 이후에 다시 근무를 했다는건 계속 근무를 할수있는걸로 본다” 그러니 질병으로 인한 퇴사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머님께선 9주간의 치료기간 이후에 정말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병가도 더이상 신청할 수 없다고 들으셨었고.. 3교대라는 스케줄 상, 어머님의 부재 자체가 회사와 다른 여러 직원들에게 큰 부담일수 있음을 알고있는 어머님께선 그저 최대한 버티고 노력해주신것 뿐인데..
12월 어머님의 퇴사와, 7월~9월 사이의 암판정과 치료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해주지않는 고용부의 입장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결을 하면 좋을까요?
노무사님께 상담을 받고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꼭 좀 도움을 받아보고싶은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