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에게 땀띠가 생겼다면 땀이 많이 나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엄마가 느끼기에 방의 온도가 약간 서늘할 때 아기는 오히려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해 방안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되 바람이 아기를 직접 향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기가 눕는 매트리스나 요가 너무 푹신하지는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왕골이나 대나무로 만든 돗자리나 쿨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뽀송뽀송해진 피부에 수딩젤을 발라주는 것도 땀띠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수딩젤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는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박의 흰 부분이나 오이,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많이 가려워 할 때에는 분홍색의 칼라민 로션을 발라주거나 냉찜질을 하는 것이 가려움을 줄여주므로 피부를 긁어서 생기는 상처나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