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에서 말하는 색상 선택의 신빙성과 신뢰도는?
미술치료에서는 색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술치료에서 색채 선택이 내담자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미술치료에서 색상 선택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로 봐요 예를 들어 우울한 사람은 검정이나 회색 같은 무채색을 자주 쓰고 불안한 사람은 빨강처럼 강렬한 색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대요 반대로 안정된 상태에선 초록이나 파랑 같은 자연색을 많이 쓰고요 저도 기분 안 좋을 때 그림 그리면 어두운 색만 쓰게 되더라구요 이게 뇌의 편도체 같은 감정 조절 기관이 색에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미술치료사는 내담자가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색이나 색의 강도 배치 방식 같은 걸 관찰하면서 감정 상태를 파악해요 물론 색의 의미는 개인 경험이나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절대적인 해석은 아니고요 내담자의 언어적 표현이나 세션 맥락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전문가입니다.
내담자가 그린 그림이나 만든 조형물에는 외로움, 불안, 희망 등 내면의 감정과 경험이 상징적으로 표현되는데 반복되는 심상이나 변화하는 심상은 내담자의 현재 심리 변화와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는데, 색채의 선택이나 미술의 재료 연필, 사인펜 등 통제 가능한 도구를 사용하면 현재 상황을 인지적으로 표현하고, 물감이나 점토 등 부드러운 매체는 억눌린 감정이나 무의식적 욕구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이며 색채 또한 밝은 색상 또는 어두운색상을 선택시에도 감정의 욕구가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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