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재질에 산화 혹은 염분에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때, 녹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녹을 검출하면 철 외에 어떤 원소가 검출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철은 원소기호로 Fe 입니다.
철은 산소와 매우 친숙하여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소와 결합하게되면 산화철이 되고 표면에 산화물, 수산화물, 탄산염등이 생기게되고 이것이 일명 녹 입니다.
주성분은 산화철 수화물 (Fe2O3.nH2O)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1. 물 + 산소 + 철 = 매우많은 녹
2. 끓인 물(산소제거) + 기름(산소차단) + 철 = 조금 녹슴
3. 제습제(물 제거) + 산소 + 철 = 조금 녹슴
4. 기름(산소와 물 모두 차단) + 철 = 거의 없음
위와 같이 물 + 산소의 조건에서는 가장 많은 녹이 발생하고
물과 산소 둘 중 하나만 있을때는 조금의 녹이
둘다 차단했을때는 녹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녹은 철이 산소와 결합한 산화철이다. 하지만 습기가 많을 때에는 녹이 더 잘 생긴다. 이를 통해 철이 공기중의 산소와 직접반응해서 녹이 되는 것이 아닌, 물로 인해 녹이 생기는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물 속에 이온이 있을 때에는 녹이 더 빨린 생긴다. 흔히 바닷가에 세워 두었던 자동차나 제설제가 뿌려진 눈길을 달린 자동차는 세차를 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염화나트륨이나 염화칼슘이 물에 녹아 이온이 생성되면 전자의 이동이 쉬워져서 녹이 더 빨리 생기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catcom.tistory.com/287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철이 산화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생기는 것이 녹입니다.
녹에서는 산소와 산화하기 때문에 산화철에서는 Fe철 이외에 O 산소가 발견되고, 물이 포함되는 경우 산화 철 수산화물로 OH이온도 발견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철이 산화가 되면 표면에 산화물등의 피막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녹입니다
산화철 수화물이 주성분이고 화학식은 Fe2O3 ·nH2O가 주성분입니다
염분, 즉 소금의 화학식은 NaCl입니다.
소금이 물에 녹게되면 이온화가 일어나 Na+와 Cl-로 나뉘어집니다.
이 이온이 전해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화가 잘 일어나 녹이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