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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9

지금 경기침체가 서서히 진행중인데 스테그플레이션으로 봐도 되나요?

물가 관련 용어로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스테그플레이션이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은 경기와 물가가 상승, 디플레이션은 경기와 물가가 하락, 스테그플레이션은 경기는 하락하고 물가는 상승함을 의미하는것으로 지금 현 시점의 경제 상황은 스테그플레이션으로 봐도 되나요? 아니면 내년 경기침체가 오면 그때가 스테그플레이션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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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류경태 경제전문가blue-check
    류경태 경제전문가22.12.09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현재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초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서 개인들은 지갑을 닫았고 이로 인해서 기업들의 재고자산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로 인해서 환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보니 수입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5%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소비침체가 함께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초입 부분이라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경기침체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아직은 애매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경착륙이든 연착륙이든 약하게나마 스태그플레이션은 확실히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국내만 해도 물가가 여전히 5%이며 미국은 7%대를 기록하고 있죠.

    향후 낮아진다고 해도 여전히 절대적인 레벨로는 높은 수준입니다.

    그에 반해 낮아지는 기업이익과 수출지표, 그리고 고용지표,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 등을 고려해 보면

    경기침체도 확실히 올 것입니다.

    따라서 스태그플레이션은 정도의 문제일 뿐, 곧 다가올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침체가 확실히 온다는 조짐이 있어야 FED도 금리를 낮출 유인이 생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약간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은 커졌어도 경기 침체가 같이 오는 현상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추가적인 폭격으로 물가에 영향을 준다면 세계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 스태그플레이션까진 올거같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과거 스태그플레이션이 왔을 때에는 물가상승률이 지금보다

    엄청난 수준이었으며 현재와 비교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 아직 미국의 전미경제연구소에서

    공식적인 경기침체도 발표하지 않았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고 있고 그에따라 경기침체가 오는겁니다. 아직은 인플레상태로 여겨집니디.

    향후에도 현재물가가 인상되거나 유지되면 스테그플레이션으로 볼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침체의 기준이 사실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제성장율이 잠재성장율 이하로 떨어지면 침체라고 하나 성장률 집계 자체가 후행 지표라 한참 뒤에 경기 상황에 대한 설명과 정의가 가능하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IMF는 한국의 잠재성상율은 2030년까지 2%로 예상했고 내년 경제성장율이 1.5% 내외니 이미 약한 정도의 경기침체 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침체(stagnation)와 물가상승(inflation)이 동시에 오는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 여부는 다소 유보적입니다. 확실히 유럽은 이미 스테그플레이션에 진입한 듯하고 한국과 미국 등은 그 정도는 아닌 듯합니다.

    수치와 지표를 보는 관점에 따라 의견이 다소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