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기준은 다소 다를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미열: 약 37.5°C ~ 38.5°C
고열: 약 38.5°C 이상
아기들의 경우 체온이 쉽게 오르기 때문에 미열이나 약간의 고열은 감기나 다른 일반적인 감염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들의 면역 시스템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질병에 더 취약합니다. 따라서 체온이나 다른 증상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열의 경우 바로 병원에 가실필요는 없습니다. 아기는 간단한 상기도바이러스 감염에도 고열이 날수 있기 때문에 모든경우에 병원에 가시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며 약물치료가 다소 과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열일 경우 아기의 기분, 활동량, 식욕 등을 관찰하며 일반적인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잠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증상(예: 기침, 설사, 토하는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
고열일 경우 무기력, 식욕 부진, 지속적인 울음, 특이한 발진, 숨쉬기 어려움, 기침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이 계속해서 오르거나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에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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