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보통 시련의 바람은 왜 겨울에 많이 오는 걸까요?
나라의 큰 대소사나 유독 추운 겨울에 시련과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지고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추상적이거나 서정적인 답변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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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그만큼 포유류인 사람은 추위에 생물학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얼어죽을 확률도 올라갑니다...
대표적인 예로 모스크바를 점령한 나폴레옹의 대군은 추운 겨울을 잘지내지 못하고 파리로 돌아가다 러시아군의 《황야전술》에 말려 거의 전멸하다시피하고 맙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시련의 바람은 겨울에 많이 온다는 말은 아마도 상당히 감정적인 표현 같습니다. 사실 국가의 안좋은 일등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 오지요. 그럼에도 우리가 겨울에 더 바람이 차갑게 느껴 지는 것은 봄, 여름 보다 겨울에 더 날씨도 추운데 마음까지 얼어 버려서 그렇지 않을 까 합니다. 겨울이 오면 봄이 오 듯이 이제 봄이 되었으니 희망차고 좋은 일들도 오기를 희망 해 봅니다.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먼저 과학적인 부분의 이유들을 말해보면 신체적, 환경적 요인 때문에 시련과 고통이 추운 겨울에 더 크게 느껴집니다. 낮은 기온은 몸을 경직시키고 피로감을 높잉며 일조량 감소로 인해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는 활동량이 줄고 외부와의 교류가 감소하면서 고립감을 느끼기 쉬우며 계절성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겨울 특유의 어둡고 정적인 분위기는 감정을 더욱 가라앉게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