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상장폐지되는 경우는 해당 종목이 더 이상 거래소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못하는 것을 뜻하지만 투자금 전체가 날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종목이 상장폐지가 되면 장외시장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며, 꼭 상장이 되지 않더라도 회사가 다시 건실해지게 된다면 해당 주식을 통해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투자금이 전체 손실이 되는 경우는 투자하셨던 회사가 '파산'하는 경우에 투자금 전체가 손실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주식의 경우에는 본인이 결정한 투자에 대해서 따로 보상을 해주거나 보험을 드는 상품은 별도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상장폐지의 이유를 우선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상장폐지 이유가 자진 상장폐지나 유통주식수 등 상장요건 미충족이라면 이후 재상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적결손 과다 등으로 상장폐지되고 도산이 된다면 채권도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주는 보상받기가 어려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