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긴 침체의 터널을 지나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알트코인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제공했지만, 실제 현장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기에는 프로그램 언어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비트코인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던 스마트컨트랙트의 기술적 한계를 이더리움이 해결하면서 알트코인의 시장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알트코인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기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2017년 6월 16일 비트코인은 38.85%, 이더리움은 31.64%로 암호화폐 전체 시총 증가 외에도 알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이와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 9월 현재는 비트코인의 비율이 68.32%이며 이더리움은 7.73%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개발자와 이더리움 기반의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는 ‘절망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이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룰 만한 실행력을 가진 팀과 투자자들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시장의 반응은 냉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성공은 뛰어난 기술과 비전 실행력, 그리고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반응해줄 때 가능할 것입니다.
지금의 현상으로 미래를 예측한다면 대부분의 알트코인의 장래는 어둡습니다. 이 어둠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는 알트코인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알트코인들이 지금 각광 받지 못하는 이유는 사용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처도 거의 없을 뿐더러 사회 인식도 안좋고 정부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죠. 이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떤 나라를 가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2017년에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신기술이 널리 알려지게 되며, 엄청난 가격 변동으로 전세계에 이슈를 가져오게 됩니다.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에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투자를 했고 2018년 2019년이 되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실사용 되면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은 전체 시총이 70% 가량 빠져나갔고 여러 프로젝트은 망하거나 사라져버리고 그에 대한 피해는 투자자들이 입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2019년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인기는 너무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결국 투자자들이 오게 하려면 돈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개발을 해도 실사용이 어렵고 사용자 확보도 어렵기 때문에 계속 어려워보입니다.
그러다보니 대기업이 투자하거나 참여한 프로젝트만 살아남고 기반이 그나마 탄탄한 메이저 알트 그리고 비트만이 거의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메이저 알트나 대기업이 참여한 알트, 투자 자금이 원활하게 제공되는 알트, 뒷배가 빵빵한 프로젝트들을 선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이 예전 같지 않고 언제 이러한 상황이 전환될지 모르니 지금은 탄탄한 프로젝트들을 선별해서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